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낚시 보다 좋고

영상 편집이 낚시 보다 좋고

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이 낚시 보다 좋고

책을 읽는 것이 낚시 보다 좋다.

한달에 7일을 낚시 갔다 왔으니

플라이 낚시가 지겨워 질 때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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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눈 내린 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곳에서 그래도 나와주는 녀석은 웨트를 물고 나왔다.

봄에 낚시는 좋다.
안잡혀도 서 있는 것만으로도 한가롭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인지...
여긴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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