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게 쪽팔린 것이 아니라 굶어 죽는게 쪽팔린거다!
"배고픈게 쪽팔린 것이 아니라 굶어 죽는게 쪽팔린거다!"
영화 '만득이'에서
가끔 주위를 둘러보면
배고픔을 참고 굶어죽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그들중에는 마치 부메랑처럼 다시 예전에 자신이 하던 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럴때면 난 곧장 다시 이야기를 한다.
거봐 그전에 하고 있는 일에 최고의 결과도 못내면서 다른 일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 때문에 시작했던 일의 결과가 어때?
하고 싶은일이란게
가끔 오해를 불러온다.
돈도있고, 배도 부르니...하고 싶은 일이 마치 재능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 그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며, 재능있는 일이다.
매일이 반복같은 지루한 일상 속에서
매너리즘이란 것을 겪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었나 생각하게 된거다.
재능이 없이 좋아하는 노력만으로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데...
이미 현업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은 그들이 다시 부메랑 처럼 돌아갈곳을 예전의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코알라'를 보면
젊은 주인공이 자신의 번듯한 직장을 버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만둔다.
그리고 보란듯이 실패를 한다.
실패일까? 아니다. 그것을 도전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대한 도전?이라고?
그런데 그것을 실패라 생각하고 부메랑 처럼 예전의 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예전의 일을 현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노매너라고 생각하고 그러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어찌어찌 고난의 연속은 당연한거다.
출발이 늦었으니 시작또한 고될꺼다.
그것을 견딜 자신이 있는가? 배고파서 다시 돌아온다면 굶어죽는것이 오히려낫다고 볼 수 있는데.
배고파서 다시 돌아왔을때, 다시 받아줄 거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왜냐면, 남아있는 사람을 배려해서기 때문이다.
생고기가 맛있는지 없는지는 겉에 색깔만으로는 알 수 없다.
구워지고 젖가락으로 한점 떼어서 입에 넣으면 그때 알 수 있다.
그런데 난 맛있는지 맛없는지
색깔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난 그 사람이 한 디자인만보아도 그 사람의 재능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저 고기가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아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