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planet

작년2013년에 플라이를 처음 시작하면서 구입한 릴로, 처음 샵에서 본 순간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플라이는 릴에서 나는 고유의 소리가 특징이지만, 이 릴은 드랙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조용한 낚시에 제격이었다.

구입기

가격은 48만원이지만, 원래 샵들이 올려놓은 가격은 36만원이었다는... 그런데, 왜 48만원으로 가격이 껑충뛰었는지는 딜러와 샵들의 단합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제품은 루프고, 디자인은 스웨덴이지만 제품은 JS컴퍼니에서 제작되는 국산이다.

가격에 대해 궁금하다면? 사이트 참조...

http://www.pro-flyshop.com

디자인, 루프 L자를 기본으로 한 검정색에 뭔지 모를 명품같은 느낌이 든다.

사용기...

너무 무겁다. 드랙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한 낚시에 제격이다. 라지아버릴이라 릴링이 빠르다. 모래가 릴 속으로 침입하지 않는다. 바다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부식이 없다.

Sage/ Chalk Stream Cap 사용기

헌팅캡이라고도 불리는 모자로, 서양에서는 사냥을 할 때 많이 쓰는 모자이다. 

플라이낚시용으로 쓰려고 주문을 했고, 머리둘레길이는 58cm

머리가 큰 나로서 딱 맞지만, 그보다 크면 어울리지 않을 듯

이 모자를 써보지 않고 잘 어울리는 판별법은

자신의 뒷통수가 민자가 아니면 된다. 

재질과 패턴이 고급스럽지만, 내부 안감이 겨울용이라 여름에 사용하기엔 부적합하다

최근 플라이 낚시를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패션을 보고, 낚시도 못하는데 장비빨세운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패션도 취미의 일부아닌가? 자린고비처럼 입고 들고 먹고 한들 뭣하겠나?

보기 좋은 것도 있어야지… 않그런가?

대한민국에서 값비싼 외제차, 가방, 향수, 보석 등등 많이 소비한다고 언론에서 중상층에 대해 뭐라고들 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어하고 갖고 싶은거 맘대로 할 수 없고 눈치보는게 무슨 민주주의란 말인가?

그만큼의 소비가 있어야 경제도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되며… 

플라이 낚시 즐기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아라. 결국 자기애인것인데…

텐카라(Tenkara) 뜰채

텐카라 낚시용 넷으로 가격은 89.95달러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http://www.tenkarausa.com/index.php?cPath=32

편광 선글라스

낚시를 잘하는 것은 물고기가 사는 곳을 잘 아는 것과 같다. 

하지만 물속을 들여다 볼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

그래서 사야 할 물품중에 하나가 편광 선글라스 인데…

우리가 흔히 낚시가게에서 보는 제품들은 세대차이 날 만큼 촌스럽고, 세련되지 못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선글라스를 구입하고 거기에 편광렌즈를 맞추면 끝~

하지만… 편광렌즈는 일반렌즈에 비해 매우 비싸다는 점…

이번에 구입한 이 선글라스 가격은 23만원

POLICE S1656G 모델이다. 

렌즈는 13만원주고 편광으로 도수를 넣어 완성…

가격대비 좋고, 심플하니 기분좋고…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더욱 맘에든다. 

다른 선글라스에 비해 잔기스가 매우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활잔기스야 어차피 생기는 것이고… 1만원을 주면 제거를 해주니 걱정 끝~

그런데… 케이스는 좀 안습… 넘 구려서 어쩔…

ipad mini maki jacket, incase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밀리터리 스타일로 야생에 함께 데리고 다니기 딱 좋게 디자인 되어있다. 

굿디자인

Loop Xact Rod 5번대

역시 국내 생산하고, 해외로 수출하며 가격은 원화로 36만원이다.

손잡이가 은색이고, 무게가 가볍다.

무거운 릴을 달기엔 무게감이 너무 커서 장시간 낚시는 피로감을 불러올 수 있다.

5번보다는 4번을 추천한다.

얼마전 초릿대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는데, 국내생산이라서 그런지 JS컴퍼니에 A/S맡기자 금새 해결되었다.

휨새는 하드한 편인거 같다. 30센티나, 40센티를 랜딩할 때 눈 앞까지 날아오는 경우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