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함께해온 골프가

횟수로 9년을 맞이했다. 

2018년 12월에 처음으로 배터리 교체하고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달려주었는데

어느날부터 오토스탑 기능에 오류가 들어오고, 자동차 시동이 가끔 잘 걸리지 않는 증상을 보였다

 

나는 80년도에 태어나

횟수로 43년을 맞이했다

다행인지 정부에서 만나이로 계산하는 바람에 젊어지긴 했는데

어느날부터 나도 몸이 자주 피곤하고, 좋아하는 일도 점차 집중이 안되는 증상을 보였다

 

함께 지내온 나의 모든 도구들에게

안부를 물어봐야겠다

 



206600km주행
연료필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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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산날(폭스바겐 골프 7 2.0TDI)-퍼시픽 블루

새차 산날... 생애 첫 새차... 기대하던 것 만큼 이상으로 컬러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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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나이들면 병원을 다니는 것처럼

기계도 시간이 지나면 수리의 시간이 온다. 

 

8년간 18만 킬로를 주행하고. 

각종 부품들을 교체할 시기다 도래해서 부품을 교체해야하는데

과연 어떤 곳에서 정비를 해야 

잘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낼 수 있을까?

 

난 5곳 정도의 업체에 문의를 해서 견적을 받아봤는데. 

가격이란 것이 참 천차만별이었다. 

 

부품가/공임비가 인터넷에 나와있음에도 

터무늬없는 비싸게 받는곳

 

4시간 정도면 끝나는 정비 시간이 1~3일 소요된다는 곳(이런 곳은 정비 할줄 모를 듯)

 

부품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받는 곳 등이었다. 

 

난 타이밍벨트(60만), 쇼바와마운트(85만), 미션오일(20만), 플렌지(55만), 브레이크오일(8만), 엔진오일(13만), 브레이크패드(14만)

이렇게 7가지를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240만원이었다. 

 

이것을 다른 업체에 견적을 맡겨봤더니. 

쇼바의 경우 160만원, 90만원, 120만원 등이었고

타이밍벨트의 경우는 85만원정도가 대부분

미션오일은 28만, 26만원 선 

 

센터의 경우에는 

브레이크패드(앞뒤)+브레이크오일 402,600

타이밍벨트+미션오일 1,301,300

엔진오일 및 필터 254,100(회당 12만7천원)

 

오일, 브레이크패드 류는 대부분 비슷비슷하지만

센터가격이 좀 저렴하다는 결론

 

정식센터에서 수리를 했다면 내가 수리한 금액으로 계산했을 때 

다른 소모품류는 비등한 것으로 제외하고 타이밍과 쇼바, 플렌지 교체에서

약 150~200만원 정도 더 나왔을 것 같다. 

 

결론

 

부품이야 다 거기에서 거기다. 가격 또한 그렇다. 

그러나 정비는 사람이 한다.

센터나 사설이나 사람이 하는 일은 모두 똑같다.  

다만 정식센터는 문제가 생겼을때의 보증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더 비싸다. 

그렇다고 사설은 그렇지 아니한가?

요즘 애프터는 기본으로 생각한다. 

 

사람이 하는 일... 

정식이든 사설이든. 

내 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정비를 받는 것이 좋겠지?

싸다고 할줄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앞으로 수리할 것은 

연료펌프의 소음뿐이다. 

 

2014년 10월 14일 출고된 생애 첫 새차

 

 

골프2.0TDI 2014년식 18만 킬로 주행 후 각종 교체

10만에서 타이밍 벨트를 교체해야 하지만

난 18만에서 타이밍 벨트 교체했다.

교체주기야 각기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벨트의 특성상 그렇게 쉽게 끊어지지 않으련다. 

 

2014년 10월 13일 구입 후  현재까지 183,926km 주행

각종 부품을 교체했다. 만8년 정도 탔다. 

 

타이밍벨트셋트교환 60만원

플렌지 교체 55만원

쇼바 및 마운트베어링 교체 84만원

미션오일 20만원

브레이크오일 8만원

엔진오일 13만원

브레이크패드(앞) 14만원

 

총 244만 원

 

저압펌프가격: 57만원

디스크: ? (25만에 교환예정)

 

눈이 왔고. 

방심하던 탓에... 여름타이어는 눈길에 쥐약이었다. 작은 경사도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져 버렸다. 

 

부랴부랴. 최저가의 금호 마제스티를 선택하고

타이어 교체

 

사계라지만 그나마 탈만한 것이 마제스티 아니었던가

 

그동안 앞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뒤는 한국 벤투스 AS여서. 고속주행 중 불안 했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사계로 바꾼 뒤 조금은 나아졌다. 

 

이번 주 금요일에 다시 눈이 온다는 소식에

조금 긴장된다. 

 

그런데. 새거라서 그런가?

신발을 다른 것을 신으니 조금 가벼워보인다. 

 

골프 2014년식

그리고 6년이 흘렀고

15만 킬로를 주행했다. 이 차를 타고 낚시를 많이도 다녔다. 

 

폭스바겐의 장점이라고 하면

필터 교환을 누구나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연료필터는

센터에서 1회 교환 비용이 10만원이나 하는 것인데

사실 필터의 역할은 그렇게 비싸게 주고 해야 할 것은 아니다. 

 

지난번 나의 세컨카 티구안 연료필터를 교체후 

퍼스트카인 골프의 연료필터를 셀프로 교체했다. 

 

연료를 주입해야하는 둥

교체후 키를 여러번 돌려서 연료를 순환하라는 둥 말이 많았지만

난 그냥 뚜껑닫고 시동켜니... 부등부등하면서 잘만 걸려주었다. 

 

방법은 이랬다. 

1. 볼트를 다시 조일 것은 대비하기 위해 볼트에 돌아간 정도를 네임펜으로 표시한다. 

2. 볼트 풀리고 뚜껑이 열릴때 연료가 밖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주변에 타올을 대준다. 

3. 별각 T20으로 나사를 돌려준다. 

4. 뚜껑을 열고 연료필터를 빼낸다. 

5. 연료필터에 연료가 통안으로 다시 들어가도록 잠깐 놔둔다. 

6. 연료필터를 교체하고 뚜껑을 닫은 뒤 나사로 조여준다. 

 

몇 주전에 아버지가 중장비의 연료필터를 교체하는 것을 보았다. 

필터가 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좋지만

에어필터의 경우는 굳이 새거를 살 필요없이...

에어브로로 불어서 사용해도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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