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에 오고
12월에 온 것은 5개월 만이다.
자주 왔지만
거리가 멀어서
이제는 자주 못오는 장소
나이가 들수록
운전도 힘들고
체력도 딸리고…
점점 멀어져 가는 구나

깨끗한 산천어 여러마리들 보고 돌아간다
다들 잘 지내고 있어라
그동안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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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낚시를 시작한 이유

 

머릿속이 복잡했던 나를 구해 준 것은 플라이 낚시였다. 

계곡에서는 전화를 걸어야 할 사람도, 

업무를 해 달라고 원하는 사람도 없었다.

 

천천히 흐르는 물과 이따금 날아다니는 벌레들

그리고 수면위로 라이즈하는 산천어만 있을 뿐이다. 

 

계곡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다섯 시간도 30분처럼 느껴질때도 있다.

 

산천어 시즌이 이렇게 빨리 끝날 줄 몰랐다. 

가을과 겨울 사이는 없었다.

 

모두가 충실했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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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플라이 낚시

낚시를 가서
훅 4가지를 한시간 동안 교체하면서
낚시를 하면
그날의 훅패턴이 나온다.

매칭더해치란 말이 있다
해치를 보고 매칭을 한다
의외로 멋진말 같다.

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

그냥 플로팅님프 하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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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고
수온은 올라가고
날파리들의 극성으로
계곡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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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는 가음 일 없을 때 새벽틈을 타서 다녀온다
너무 시원하다.
재미없다. 사실. 뭐가 특별하다는 거냐
아무나 잡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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