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아칸을 다녀오고...
아칸에서 5일동안 낚시를 했다 혼자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함께 동행하신 창형님이 얼마나 고마운줄 몰랐다 통하지 않던 일본어도 해결되고, 덕분에 가지 못했던 술집에 들어가 시켜보지 못했던 안주와 술들을 먹고 마셨다 형님덕분에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 낚시는 하루종일 해가 질때까지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맛있는 저녁밥상을 먹고, 온천하며 하루를 보냈다 넓은 호수에서는 아메마스 낚시를... 일본에서는 아칸 리버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계곡같은 곳에서는 송어 낚시를 즐겼다 물이 많아 불리한 조건이어도 성실히 뒤쳐지지 않고 따라와 주시는 형님덕분에 즐거운 낚시가 될 수 있었으며 2주전까지만해도 비예보 때문에 이번에도 비 때문에 망치지 않을까 걱정 했던 것과 다르게 하늘은 쨍하고 바람은 적당했다 이런가을을 즐기는 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