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들...

일본음식이 깔끔하기는 한데...

짜고, 달다. 

그런데...

난 이런 음식들이 자연그대로 먹는것 같다는 생각...요리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그들은 자신들의 요리를 대단하게 포장할까. 

그들의 포장기술에 놀라움을 느낀다. 

기록에 남긴다. 

보고있자니 배고프다. 



북해도 여행의 마지막날에 도착한 곳은 하코다테

그곳에서 우리가 타고온 도요타 렌터카를 반납하려고 하는데...

하는데...

그옆에 가게가 있었네? 그것도 우리가 좋아하는 낚시가게. 

이름이... 나마에와. 

프로피셔!!

오호...

무작정 들어가보았더니. 

꽤 크다. 

역시나 일본은 뭘해도 사이즈가 남달라. 

한국의 구멍가게 낚시가게가 아니란 말이지. 

진짜. 한국은 코딱지만한 가게에 다닥다닥 들러붙어서. ㅜㅜ 

우리도 저렇지 못할까. ㅜㅜ 

우리나라의 기본품목들이 일본에서 수입된다고 해도. 

차익이라는게... 큰것들이 몇몇 품목 발견되었다. 


북해도 여정에서... 삿포로에 있는 마이로그빼고는 좋은 매장은 다 둘러보았다. 

그러나...

역시나. 

내가 찾는 스웨덴의 'LOOP'제품은 만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이런곳을 좀더 찾아내서 구경다니고 싶다. 



2017년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동영상

첫번째 포인트로 지목했던 곳인데...

송어들이 가득 들어있다. 

이놈들은 대체 어디서 온거지?

물살이 가장 센곳 주변에 소용돌이를 치는 곳에는 송어들이 벌레를 먹기위해 잠잠히 그곳에 있다. 

그리고 스티뮬레이터를 던져놓으면 60cm급 송어들이 물어준다. 

기회는 한번뿐인데... 

미디움패스트의 적응으로 놓치고 말았다. 

리더의 문제도 컸다. 

4번 리더가 역시나 힘이 약하다.  

이곳 아칸에는 초보자들도 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그덕에 나같은 초보자도 송어를 잡았다. 

아무나 와서 낚시해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이다. 

관심있다면 아무나 도전해보길...

크기만큼이나 센 물살 속에서 랜딩은 쉽지 않았다. 

대형 스티뮬레이터를 물고 올라 온 녀석...

7전 8기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미끼는 물어주었고. 

송어는 물 아래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데..

내가 어째... 털렸어. 

ㅎㅎ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플라이낚시 매장 투어기...


도쿄 신주쿠에는 산수이(SANSUI) 매장이 세개 있는데 첫번째 지점은 민물낚시이다.

바로 아래 보이는 사진이 첫번째 지점...

이 지점에 가면 덴카라 낚시대와 뜰채들도 만날 수 있다.

1902년부터 시작된 약 100년 가까이 된 역사를 가지는 곳인데...

건물은 보수 문제로 옮긴거 같다.

암튼 첫번째 본사는 민물 붕어낚시등등하는 것으로... 장비들이 있고.

이 곳에서 주인 할머니가 다른쪽 지점을 알려주었다.

바로 여기가 본 지점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수이 파트2 지점...

플라이낚시가 매우 신식인것 처럼 보이는 매장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는데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훅이었다.

삿포로의 마이로그, 쿠시로의 런커스보다 많은 훅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내부 직원은 일하는 내내 훅을 만들어서 주문자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아주 작은 밋지훅부터 대형 연어훅까지 다양하게 즐비해있었다.


도쿄에서 우리는 플라이 낚시 용품을 파는 매장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세군데 점포를 알아냈고

그중 신주쿠 JR 근처 가장 가까운데 있는 조슈아(Johshuya)를 들리기로 했다.

조슈아 매장은 3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에 가면 플라이낚시 용품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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