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Fly(2017) 14

2017-홋카이도 플라이낚시-5일차-시리베츠 리버의 야마메

플라이 낚시 5일차! 북해도에서 두번째 낚시지만, 늘 포인트를 몰라 어디서 어떻게 무슨 훅으로 낚시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니세코의 시리베츠 리버를 발견... 이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천중에도 아웃도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플라이 낚시 가이드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강의 형태를 보아서는 우리나라의 갈견이 들을 만날 것이란 생각을 할텐데... 아내가 첫 드라이를 날리고 물고기를 잡아 들어올리는 순간... 여기에 있는 물고기들 전부 산천어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도 수십마리 잡은 모두가 산천어였으니까... 새끼들이라도 무늬가 매우 진했다. ​​그런데... 설마... 마사카... 여기 있는 모든 애들이 요만한거야?? ㅠㅠ 순간 난 큰 녀석..

2017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2일차-아칸계류

​홋카이도 아칸 플라이낚시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누군가의 기행을 보고 2015년에 처음 찾아왔었는데, 그때는 참 뭤도 모를 때여서 포인트 찾기가 매우 힘들었었는데...지금은 뭐.. 다 알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안다고 해야할까?물고기가 어디 숨어있는지를 알아...ㅎㅎ 이번 아칸 계류에서 낚시를 하기위한 준비로형님에게서 6번대를 빌려왔꼬, 미끼로는 스티뮬레이터와 드라이 플라이 위주로 큰 훅들 #8 준비했다. 그 결과... 많은 훅털림이 있었음에도대형사이즈의 송어를 낚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디움 패스트의 6번대 적응이 잘 안되어서 송어들을 털렸다는 점이다. 역시... "익숙한 것을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새로운 경험에 300% 만족한다. 두번째 북해도 플라이낚시와 추억..

2017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2일차-아칸호수

동방관의 히로유키상과아침 5시부터 레이크고 향했다. 히로유키상은 여름에 아메마스 낚시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역시나...레이크에 도착하자 낚시는 힘들어졌다. 이번에도 아메마스를 만나지 못했지만, 히로유키상이 알려준 7개의 포인트는 나중을 기약하는 약속의 알음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이번이 아니더라도 나중이 있잖아? ^ ^​북해도에서 첫 플라이낚시를 날리며 호수위를 걷는내내 좋았다. 아칸의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낚시대에 한계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