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브닝8뉴스 타이틀 디자인

사람은 보았던 것에 익숙하다. 그래서 많이 보았던 모습으로 제작했다.

8시 뉴스의 가장 큰 걸림돌은

8시의 저녁 모습이었다.

8시... 저녁은 무슨 컬러일까?

그것이었다.


2017년 대통령선거 지상파 선거방송을 보고 난 후...

201759일 국가의 대통령을 뽑는 신중한 모습이어야 할 선거방송이 진정성 결여된 엔터테인먼트화되고있었다.

이렇게 된 것은 각방송사가 대통령선거를 경쟁의 장으로 생각하고 서로가 더 많은 시청자 층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한 탓이다라고 생각했다.

물론 일각에선 선거를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냈으며 첨단 장비의 도입과 표현 기술의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도 있었다.

하지만 선거는 다양한 테크닉을 필요로하는 마술쇼가 아니다. 새로운 테크닉을 보여주는 기술의 장이 아니란 말이다.

다량의 자본금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다 

난 최근에 지상파가 만들어낸 선거방송을 보며 그들이 표현해낸 재미적 아이디어에서 부러움을 느꼈다.

우리는 왜 저렇게 못할까? 왜 돈을 투자하지 못한 것일까? 저정도 퀄리티를 내려면 어떡게 해야할까? 라는 한계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YTN방송이 좋았다.

진정성과 정보의 전달력 표현력으로 승부하지 못하고 재미적인 요소를 넣어 선거방송을 마치 오락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지상파 방송에... 씁씁하게도 표정이 굳어지고 있었다.

잘하지 못할거면 웃기게라도 하겠단 말인가?

예능으로 돈많이 벌면되고...

미래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저것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 아저씨는 말타기 선수라고 알텐가?

도덕적 윤리는 없고 그져 웃고떠드는데만 집중해 돈벌 생각에만 심취한 방송사들 같으니라고...

그런데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각 방송사별 스퀴즘 형태 자료 조사


스퀴즘이란?

보도에서 전화연결, 또는 생방중인 리포터를 한 화면에 동시에 띄울때 씌우는 프레임을 의미한다.

스퀴즘은 방소사별 아이덴티티에따라 운영되고

기본적으로 박스형태를 선호한다.










[재미있는 디자인 이야기]



고척스카이돔 이야기


글/구성: 디자이너 케이





2007년 12월 18일 동대문 야구장 철거시작


그리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07년 아마추어 야구의 성지로 불리던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이에 대한 대체 구장을 짓겠다.(오세훈 전서울시장)

 

구로구 고척동 등 6곳에 야구장을 건설하기로 계획

 

하지만...


서울시장은 사퇴하고...


서울시 실국장급 4


과장급 실무진 6번 교체


7년동안 8번의 설계변경

 


그리고


돔구장 완성

(아마구장-하프돔-완전돔-프로구장)

 





 

그렇다면 어째서 아마구장이 프로구장으로 바꾸었나.

 

그것은…

'막대한 비용을 들인 돔구장을 아마추어 야구용으로 쓰기 아깝다.'

(2013, 박원순 서울시장)

 

애초부터 부지설정부터 크기까지 아마야구용이었던 장소…

 

무엇때문인지… 행정은 야구계 의견 수렴 소홀했고…


현재의 돔구장을 완성했다.

 

헌데…

관중 편의와 직결된 시설공간 부족

좌석 간격좁고, 관중경사도 35도로 사고위험 높고...

국제대회(5만명) 치루는데 관중석(18천명)수용

모두 공간의 문제

공간

공간 디자인


공간은 아마, 경기는 프로라니...

 

차라리 아마구장으로 나뒀으면 이런문제 없었을텐데.


소통의 문제...


일본과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의 차이점


일본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을 식당에서 먹을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글/구성: 디자이너 케이

참조: '라면이 바다를 건넌날'



1963년 처음 출시된 삼양라면(좌), 현재 삼양라면(우)


일본 라면의 무게는 80~90그램인데 비해 한국 라면의 무게는 120그램을 넘긴다.

말하자면 일본 라면은 간식이지만 한국 라면은 한끼 식사라는 것

그러하기 때문에 일본 라면이란 식당에서 사먹는 정식 라면만 식사라 부를 수 있다.



일본 라면은 스프 한 그릇을 만드는데만 온갖 장인 정신을 쏟아 붓는다. 그것은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풍토 때문...

그러나 한국은 본가로 숭상하는 '진짜'라면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애초에 인스턴트 라면을 분식점에서 팔았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날' 중에서]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우리에게 라면은...

손쉽게 끼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같은 음식이었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는 유독 라면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 장면을 보고 우리에게 라면이란 빠른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의 일부라 느껴졌다.




[세상의 모든 디자인]


세븐일레븐 이야기





글/구성: 디자이너 케이



2008년 맥도날드보다 세계적에서 점포수가 가장 많은 체인점 세븐일레븐’…

 

 

1927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제빙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조C. 톰슨(Joe C. Thompson)

동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우유, , 달걀을 냉장고에 담아두고 저녁과 일요일에 팔기 시작했다.


이것이 편의점의 시작이었다.




얼음은 신선함을 유지시켜주고 그 덕분에 상품들의 인기는 상승했다.


이를 간파한 톰슨은 사우스랜드 아이스 회사를 인수하여 지역에 점포를 열게된다.



이 점포들은 아침 7시 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했는데


이런 특성으로 19457-Eleven이라는 이름을 짖는다.



복잡한 거리에서는 유난히 눈에 띄는 숫자 7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진출한 이후, 미국보다 많은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1980년 사우스랜드사는 파산위기에 몰렸고

1991년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인 이토요카도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그리고

2005년 일본기업으로 다시 출발했다.





여기서 잠깐!!!

 

일본회사가 새롭게 만든 세븐일레븐의 로고의 비밀!

ELEVEn에서 n입니다.

왜 맨 마지막 글자를 n으로 했을까요?



이 의문점에 대해서는 일본본사 홈페이지에는로고 담당자는 이미 퇴사하여 이유를 알수 없습니다 쓰여져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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