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 32

[도구] 플라이 낚시 계류화 끈 교체

​1년에 나의계류화(심스바이퍼부츠)는45번의 조행을 참아내면서. 너무 고생한 나머지 계류화 끈을 터트려 주시고 말았다. 그리고 새로운 계류화끈을 주문...1년동안 어마 무시하게 조행을 다닌 나의 계류화 끈에게 감사하며...이젠 버티지 않고 새로운 것으로 갈아 줄테니... 나와 함께 다시 다니자꾸나. 탄탄한 회사와금전그리고 아내가 없었다면. 1년의 52주 동안 45회의 조행은 다닐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늘 함께 해준 형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말이다. 올해 11월 중순. 또 한번의 계류 여행에서. 난 이 계류화 끈과 함께 강원도를 다닐 것이다. 나의 고향 강원도를... ​

플라이 도구 2016.11.07

새로운 앵글러

새로운 앵글러의 두번째 조행에. 낚시대와 훅, 가방, 포셉, 클리퍼, 드라이젤, 드라이파우더, 애머두, 웨이더를 준비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곳에 맡긴다. 난,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은 하기싫다.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하고... 아니면 그만이다. 길잡이는 될 수 있어도... 정석은 없다. 마치 정석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부류들이 싫고... 따라하기도 싫다. 인류가 정석이 있어서 배웠다면지금쯤 나노기술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겠지... 플라이 낚시는...각자가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즐기냐는 서로 공감할 필요는 없다. 그냥 생각만 가지고 있길... 헌데...난 길잡이일 뿐이라고... ​

높아진 기온때문에 플라이 낚시는 어디로 가야해?

높아진 기온때문에 플라이 낚시는 어디로 가야해? 한낮의 기온이 33도가 유지되었던 지난달(8월) 인간은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안될 만큼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런 하루하루가 지속되었던 8월 말 태풍 라이언록이 있었기에 가을이 올 수 있었다. 더위로 기력조차 없었던 그런 날의 연속에서 계곡에 있던 산천어, 열목어들은 숨죽인채 돌밑의 차가운 물을 찾아 떠나야했고… 더위로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피해 어디론가 숨어야했으며… 거지근성의 한국인들에게 항의표시도 못한채 잡혀서 개먹이가 되거나 사람먹이가 되거나했다. 그리고 가을이 왔다. 플라이 낚시의 계절 가을... 그러나 가을이라고 하기엔 기온이 너무 높다.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25~27도 사이를 오고가며 늦어가는 여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환..

100편_장마 이후 1박 2일 기화천 플라이 낚시

오랜만에 기화에 왔다. 한 4개월 만인가? 지난 2월에 아저씨 댁에 잠깐 들려서 잠깐 뵙고 오늘 기화에 왔는데... 오랜만인데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이러다가 얼굴 잊어먹겠다" ​와룡이도많이컸고.자룡이는 더 커버렸다. 이제 7개월이라는데... 나슥이 송어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ㅋㅋ 아침 6시... 기화의 특화용 울리버거를 달아 물속을 헤엄치게 했다. 센 물살에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지 무척 까다로웠다. 작년 이맘때아무데나 던졌을때 잘 나와주었던 산천어를 기대해 보았지만...잔챙이 녀석이 걸려나왔다. ​그리고 올라와준 첫 산천어... 물살이 세고 물속이 탁해 앞으로 나아가기가 조금씩 힘들어진다. ​그때... 또 한마리의 산천어가 올라온다. 너무 작네... 멸치... ㅋㅋ ​​포인트를 선점하고 그곳에서..

[타잉] 주말 낚시를 위한 타잉

회사에 있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많다보니타잉을 하려면 회사가 편하기는 하다. 물론 상사(팀장)의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주중 근무에도 낮술을 많이 먹고 낮잠을 많이 자는 상사가 타잉까지 눈치를 주는 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것이오...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난 상관없이 신경쓰지 않고 타잉을 시도한다. 오전에 잠깐 짬을 내어 울리버거 5마리, 스티뮬레이터를 연습했다. 아직도 손재주가 많이 부족하다. 좀더 예쁘게 만들수는 없을까... ㅜㅜ​ 이렇게 오전시간을 타잉을 하며 보내는데. 상사가 들어왔다. 앉은 자세로 목례를 하고 이 글을쓴다. 오늘도 어김없이 팀장이 낮술을 하게되면...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잠깐 생각했다. 낮술이라니. 회사에 근무중에 낮술이라니. 난 저렇게 되지 말아..

타잉 2016.07.08

[타잉] 플라이 낚시를 위한 휴대용 타잉

플라이 낚시를 하려면 수고스럽지만 타잉을 해야한다. 누군가은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나처럼 돈이 없거나, 시간이 많거나, 재주가 좋거나, 술을 좋아하거나, 여자를 좋아하거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플라이 낚시용 타잉을 즐겨한다. 오늘... 난 내일을 위한 타잉을 하기 위해 4시42분에 일어나 타잉툴들을 담았다. 그리고 회사로 출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지만... 어깨에 맨 타잉 도구들이 마냥 좋기만 하다... 오늘은 어떤 훅을 만들까 고민도 하면서 지하철의 덜컹 거림을 즐긴다. ​도구 상자는 메터리얼 상자1, 애플리케이션 상자2, 훅박스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스는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다닌다. ​오늘의 훅 크레인케이 #10.0 콰트로 마크4 #8 블랙풋 #..

타잉 2016.07.08

오늘의 기화천(2016년 7월 5일 10:31)

장맛비로 인해 기화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3년 만입니다. 이로인해 낚시는 다음 주중이나 가능하겠습니다. 플라이 낚시꾼들은 참고하세요!!엄청난 양의 장맛비는 그동안 오염되었던 기화의 바닥을 뒤집어 놓고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맞아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반대로 중남미는 엘리뇨의 영향으로 가뭄이 시작된다고 하니...자연이란 참으로 모를일입니다. 여러분은 엘니뇨와 라니냐의 차이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