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오십천의 겨울은 바람과 함께한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낚시가 된다.
알고 있었기에 아쉬움도 미련도 없었다.
새해 두번째 플라이 낚시!

 

삼척 오십천은 하천공사로 인해 좋은 포인트는 다 사라졌다. 

새로이 아는 포인트는 없었다. 

무릎아래 밖에 오지 않는 곳에서

그냥 물만 보다 돌아왔다. 

 

이제 미련없이 이곳에 발길하기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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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중한 친구와 함께여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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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날
단풍이 절정이이었던 그날의
낚시
오랜만에 함께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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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 말듯
그곳엔 늘 좋은 물고기들이 아주 많다.
누구나 찾아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데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이 놈
잘도 살아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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