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 가이드 자켓 구입

simms guide vest

플라이 낚시나 루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조끼는 필수 아이템은 아니지만 하나 정도는 구비해 놓는 상품인듯하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조끼를 입으면 어떤 모습일까?

바로... 딱 봐도 아저씨라고 들을만하다.


그래서 눈 딱감고 하나 구입...

아저씨티는 안나는데... 특공대 티가 난단다... ;;;


상품의 설명을 하자면...

주머니가 25개 정도 되고, 내부에도 많은 수납공간이 있다는 것

아주 많은 용품들을 꽉꽉채워 다닐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격은 국내 직구로 들여오는 샵들이 있는데, 해외물품 배송치고는 너무 비싼게 탈이다.

달러로는 159달러인데, 국내에 들어오면 250달러를 받고 팔아치운다.

마진만 무려 9만원... 200불 이하에는 관세 붙이지 않는게 현행인데, 들어오면 10만원이 비싸지니...

구매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구입하는 수밖에...


정식 딜러도 없는데, 뭐.. 어찌하랴...





플라이 낚시 시작하고 1년정도 흐르니 계류화의 펠트가 떨어져서 너덜너덜 해졌다.

그래서 새로 하나 살까 하고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는데...

계류화는 여러 종류가 있고, 비싸고 싼것의 차이가 대등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계류화는 소모품이라는 것

소모품의 수명은 평균 1년을 잡으면 된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과 디자인을 생각해 보니 오비스의 인카운터 웨이딩 부츠...

웹사이트에서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사고, 배달받아 박스를 개봉해보니...

색상이 많이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느 누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진을 참고해 보길 바란다.


구입은 2014년 5월 24일 구입


구입 후 1년 뒤 사용 후기

1년채 안되어서 펠트가 떨어져 나감... 분리된 후 새로운 펠트를 사서 붙여봄...

그러나 센 물살에 다시 밑창 떨어져 나가고... 발등을 보호해주는 보호창의 박음질이 떨어짐...)

내구성은 딱 1년정도...











플라이 낚시를 하려면 물위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돌과 이끼 사이를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신발에 펠트가 붙어 있어야 미끄럼 방지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이 낚시꾼에게 펠트화는 필수...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펠트화 구입은 여간 힘들것이 아니다.


합리적 구매 방법

1. 펠트화는 자신이 신는 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산다. 

- 웨이더를 입게되면 신발이 자신보다 좀 커야 한다. 

- 나의 경우 사이즈를 딱맞게 샀다가 발톱이 두번 죽었다. 피가 안통해서...


2. 소모품이기 때문에 비싼제품은 필요 없다.

- 바닦의 펠트가 자주 떨어지기 때문에 펠트화의 평균 수면은 1년 반 정도...

- 난 1년동안 월평균 3번, 36번의 낚시를 다녔는데도 계류화가 파손되었다: 청원상사의 블루원의 경우


3. 펠트화의 앞부분에 고무가 겹대어 있어야 좋다.

- 돌에 자주 부딪히므로 앞부분이 약하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고무가 겹대여 있으면 발이 덜 아프다.


4. 비싸면 오래간다?

- 싼것보다 오래가겠지만 얼마나 오래 갈지는 무리수다.


국내에서 팔고 있는 펠트화의 제품 브랜드는 다양하다.

심스, 오비스, 블루원(청원상사), D-Loop, 웨더렉스가 대표적이고. 이들 제품은 7만5천원대부터 크게는 50만원까지 다양하다.


제품에 대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은 싼것은 그만큼 잘 부식되고, 외국상품들은 수입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매우 비싸다. 
추천을 하자면 청원상사의 블루원 제품과 디루프 제품을 사서 1년신고 다시 사면될 듯...
특히 심스제품은 디자인은 우수하나... 필요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국내에 소개된 제품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파타고니아 179달러



레딩턴의 89.95달러



ORVIS 179달러




심스 139달러: 국내 23만원

*특히 이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최저가 20만원에 판매중인데 일부에서 정식수입으로 해서 2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환율로 13만 9천원하는 제품이 국내에서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붙여서 팔아 먹고 있다니... 국내에서 심스 제품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 듯하다.



파카고니아에서 일본식 플라이 낚시인 덴카라를 무교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외국에서 시판중인 가격은 249달러이지만 한국에서는 수요자의 부족과 수입병행 제품이라 35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patagonia.com/us/shop/sff?k=51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덴카라는 일반 붕어낚시대에 라인과 리더를 연결해 릴없이 간편하게 플라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일본플라이로 불려진다.

합리적인 일본문화가 반영된 제품이다.


미국에서는 각각의 부품들을 별도록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책+낚시대+훅+케이스를 함께 팔고 있어서 가격이 35만원선으로 책정되어 있는 듯하다.


가격대비해서 35만원이면 일반 플라이 낚시 용품을 사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제품을 본 사람들의 의견은

낚시대가 그렇게 정교하지 않다는 것이 흠이다.





제품의 구성은 드라이플라이 훅과 웨트 훅, 그리고 낚시대, 라인, 책 등이다.





내가 즐기는 두종류의 플라이낚시가 있다. 

하나는 드라이(Drying),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님핑(Nymphing)

이 두종류를 하려면 드라이 전용 로드(Rod)와 라인과 티펫이 필요한데…

초보자들이 티펫을 사려고 할때 고민에 빠진다. 

어떤것을 사야 하는지 말이다. 

이름도 각각이고,,, 같은 5×,6× 인데 어떤건 Fluoroflex, 어떤건 Powerflex가 있다. 

그리고 제조사마다도 다르고 나원참 어떤걸 사야 할까?


RIO티펫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티펫은 두종류로 나뉜다. 모노줄과 카본줄

모노줄은 물에 뜨고 카본줄은 물에 가라 앉는다. 

카본줄에는 Fluoroflex라고 적혀 있고, 모노줄에는 Fluoroflex라고 씌여있지 않다. 

그러므로 드라이 플라이낚시에는 모노줄을 사용하고, 님핑낚시에는 카본줄을 사용한다. 


Fluoroflex가 없으므로 드라이 전용 티펫이다. 


Fluoroflex라는 표시가 있으므로 이것은 카본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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