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를 하려면 물위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돌과 이끼 사이를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신발에 펠트가 붙어 있어야 미끄럼 방지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이 낚시꾼에게 펠트화는 필수...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펠트화 구입은 여간 힘들것이 아니다.


합리적 구매 방법

1. 펠트화는 자신이 신는 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산다. 

- 웨이더를 입게되면 신발이 자신보다 좀 커야 한다. 

- 나의 경우 사이즈를 딱맞게 샀다가 발톱이 두번 죽었다. 피가 안통해서...


2. 소모품이기 때문에 비싼제품은 필요 없다.

- 바닦의 펠트가 자주 떨어지기 때문에 펠트화의 평균 수면은 1년 반 정도...

- 난 1년동안 월평균 3번, 36번의 낚시를 다녔는데도 계류화가 파손되었다: 청원상사의 블루원의 경우


3. 펠트화의 앞부분에 고무가 겹대어 있어야 좋다.

- 돌에 자주 부딪히므로 앞부분이 약하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고무가 겹대여 있으면 발이 덜 아프다.


4. 비싸면 오래간다?

- 싼것보다 오래가겠지만 얼마나 오래 갈지는 무리수다.


국내에서 팔고 있는 펠트화의 제품 브랜드는 다양하다.

심스, 오비스, 블루원(청원상사), D-Loop, 웨더렉스가 대표적이고. 이들 제품은 7만5천원대부터 크게는 50만원까지 다양하다.


제품에 대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은 싼것은 그만큼 잘 부식되고, 외국상품들은 수입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매우 비싸다. 
추천을 하자면 청원상사의 블루원 제품과 디루프 제품을 사서 1년신고 다시 사면될 듯...
특히 심스제품은 디자인은 우수하나... 필요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국내에 소개된 제품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파타고니아 179달러



레딩턴의 89.95달러



ORVIS 179달러




심스 139달러: 국내 23만원

*특히 이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최저가 20만원에 판매중인데 일부에서 정식수입으로 해서 2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환율로 13만 9천원하는 제품이 국내에서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붙여서 팔아 먹고 있다니... 국내에서 심스 제품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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