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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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무려 200km 이상!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긴 강 바흐강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브라티슬라바에서 성곽길 걸었었는데...

아쉽다. . .

브라티슬라바에서 정말 가까웠다니...


그래서 2012년에 여행했던 브라티슬라바에서의 사진 몇장?

ㅎㅎㅎ









아.. 그때가 떠올라 사진도 찾아보고...

이때가 2012년 8월 19일이었네...




검은 바흐와 하얀 바흐가 만나서 이 강을 이룬다.






오래전 체코 여행에서 이 곳을 지나가 본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플라이 낚시가 뭔지 잘 몰랐을때라...

관심있게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주로 50cm 이상의 브라운 송어와 살기(grayling)가 서식하고 있었다니...


브라운 송어(Brown trout)

살기(그레일링 grayling)


요즘 플라이 낚시에 푸욱 절어있는 나에게...


이곳을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다음에 체코 갈때를 대비해 블로그남긴다.


가이드 사이트: http://www.flyfishing-slovakia.com/




작년과 재작년에는 주꾸미 낚시에 맛들려서

2년 연속으로 주꾸미를 잡으로 충남으로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벌어진 광경은 과히 장관이었다.

물 위에 많은 배들이 띄워져 낚시를 하는 장면과

그리고 각 배에서 쏟아져나오는 똥과 오줌이었다.


낚시배에는 별다른 정화시설이 없는 줄 잘 몰랐던 나는...

낚시를 하던 도중 찌를 드리운 낚시줄 사이로 똥덩어리가 흘러다니는 것을 보고는...

이제 그만할 때라고 생각해 더이상 가지 못했다...

너무 더러워서...

또한 무거운 추를 달고 물 아래로 수심깊이 들어가는 찌가 돌에 걸려 자주 끊어진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모두 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여러 배에서 많은 양의 납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장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파괴의 온상이 되버린다.

먹을것도 많은 시대...

그냥 사먹으면 안될까?

낚시 거지...​


낚시 산업


낚시는 복잡한 도시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호수·강·바다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와 레저활동으로서,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낚시는 물고기와의 머리싸움이고 인내력의 경쟁인데, 물고기들도 자신의 먹이가 아닌 이물질로 판단이 되면, 본능적으로 뱉어버린다. 이물질 여부는 냄새, 크기, 맛, 모양, 감촉, 움직임 등으로 판단하며, 아주 예민하고 의심이 많은 어종은 쉽게 접근하지 않으며, 둔감하고 성질이 급하며 배가 고픈 고기들이 쉽게 무는 습성이 있다. 그러므로 잡으려는 물고기의 식성에 맞추어 미끼로 유인해야 하며, 물고기의 본능과 인간의 두뇌와 유인에 의하여 고기를 낚아내는 것이다.


물 고기들도 밥시간이 있어서 먹이활동이 활발한 시간이 있으며, 잠잠하고 깨끗한 물보다는 다소 흙탕물도 일고 물흐름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 물론 깨끗하거나 물흐름이 없는 곳에서 사는 물고기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낚시로 잡으려는 물고기들은 물흐름이 있어 물벌래(플랑크톤․새우․장구벌래․지렁이 등)들이 모여들며, 수초나 바위 등의 숨을 만한 곳이 있어야 물고기들이 모여든다. 수중의 중간에 떠있는 고기들보다는 밑바닥 근처에 고기들이 몰려있어, 낚시를 하려면 수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이도 봄․여름․가을․겨울과 시시때때로 좋아하는 먹이가 달라지는데, 이러한 습성을 잘 파악해야만 낚시를 잘 할 수 있다.

 

낚 시는 물고기를 먹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고, 다시 놓아주기 위하여 잡는 사람들도 있고,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낚시를 즐기는 태공들도 많다. 이렇게 시간을 기다리고 세월을 기다리는 태공들은 역사에 남아있는 위인들이 많다. 즉 먹고 싶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한계가 있지만, 자신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때를 기다리며 수양하고 역량을 충전하는 기회로 삼는 사람들은 나중에 인류를 위한 위대한 일들을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강태공․넬슨제독․몰트케장군․비스마르크․스티븐클리브랜드․루즈벨트․스펜서․베토벤․로시니․아이젠하워․헤밍웨이). 아이작 월튼은 저서에서 낚시가 명상하는 사람들의 레크리에이션이라고 하였다.


고 기잡이에 급급하는 사람들은 먹는 것만을 즐기는 사람들이고, 강이나 바다를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때문에 쓰레기가 넘쳐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적도 있었지만, 뒷자리가 깨끗한 멋쟁이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뒷자리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면 사람들이 좋아하지를 않으며 성공하기도 어렵다. 선진국의 국민들일수록 뒷자리가 깨끗하고, 수 천 수 만 년이 지나도 존경받는 사람들이 많다. 후진국으로 갈수록 자기밖에 모르고, 그 사람들이 떠난 자리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 많은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은 없는 것이다.

 

우 리는 전통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하고 워낙 배고프게 살아왔기 때문에, 낚시에 물불을 가리지 않아, 자연과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잦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낚시인구는 6백만 명이 넘어, 낚시선진국인 프랑스(310만명)나 영국(300만명)보다도 2배 이상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데에서 보듯이, 우리는 먹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왔다. 서구에서는 물고기들의 습성․먹이․산란 등의 생태와 환경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아시아권에서는 먹거리문화와 쓰레기처리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의 경우 대부분의 민물낚시터가 유료화 되어, 쓰레기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되었지만, 현장에서 바로 먹는 문화는 많은 쓰레기 문제가 유발된다. 민물고기도 현장에 솥단지를 걸고 요리를 해먹어야 제 맛이 나고, 바다에서도 뱃속에서 바로 회를 떠먹어야 제 맛이 나며, 그 때문에 낚시를 좋아하게 된다. 가끔 시골에는 강이나 개천에서 손만을 써서 바께쓰(bucket)로 하나씩 건져내는 어신(漁神) 들이 있다.


낚 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바다낚시는 서구에서 매사냥이 탐욕적이고 유혈적이라는 청교도적 비판으로 쇠퇴하면서 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하여, 사람들과 매연.범죄로 들끓고 얼룩진 도시에 대비되는 시골의 인정 넘치고 아름다운 정경을 동경하는 분위기,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등의 시대적 변화에 의하여 유행하게 되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먹고 즐기는 식량 내지는 시골잔치로서의 낚시가 크게 인기를 끌어 왔으며, 자원고갈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갈이라고 해서 멸종까지는 아니라도, 물속에는 고기들이 시글시글해야 보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데, 물고기들이 많이 줄어들게 됨을 의미한다. 그렇잖아도 황소개구리나 배스․블루길과 같은 외래어종들이 참붕어나 잉어 등의 치어들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바람에 토착어종의 씨를 말리고 있다는데, 인간들이 또 한 번 씨를 말리면 남아나는 고기들이 없어질 수도 있다. 낚시는 많이 잡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명상과 사색을 즐기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많이 잡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니며, 잡은 고기를 동네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열성도 필요가 없다.

 

귀화동물: 블루길(일본), 배스(미국), 이스라엘잉어(=향어, 이스라엘), 초어(일본.대만), 백련어(대만), 무지개송어(일본), 대두어(대만), 떡붕어(일본), 찬넬메기(미국.일본), 황소개구리(일본)
 

낚 시미끼에는 동물성 미끼, 식물성 미끼, 이미테이션 미끼로 구분되는데, 날씨․수온․풍향․조류 등의 낚시터 환경에 따라 낚시미끼를 배합한다. 낚시종류에는 바다낚시와 민물낚시․강낚시가 있고, 민물낚시는 대낚시와 릴낚시가 있으며, 대낚시에는 전층․중층․내림낚시가 있고, 릴낚시에는 루어낚시와 원투낚시가 있다. 민물낚시도 대상어에 따라 원줄․채비법․매듭법 등이 있다. 민물낚시도 바다낚시에는 바닥낚시와 루어낚시가 있으며, 플라이의 종류에는 드라이․웨트․님프 등이 있다.


강 낚시에는 낚시대 종류로 강낚시용 릴대, 미끼종류에 강낚시용 인공미끼가 있고, 방수바지와 롱장화가 필요하며, 바다낚시에는 낚시대 종류에 바다낚시용 낚시대, 바다낚시용 릴대가 있어, 강낚시보다 강도가 강하고 잘 휘어진다. 민물낚시는 붕어낚시․계류낚시․강낚시․얼음낚시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도구의 형태에 따라 민물루어낚시․민물대낚시․민물릴낚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다낚시를 세분하면 갯바위낚시․던질낚시․방파제낚시․배낚시·트롤링 등이 있다.


민 물낚시의 주종은 붕어낚시인데 붕어는 힘이 세고, 낚시에 걸리면 힘을 다화여 좌우로 솟구치는 바람에 당기는 스릴이 강하다. 대형 댐이 많이 생겼지만 강․저수지․수로․방죽 등이 모두 민물낚시터가 된다. 강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합수지점에서는 다양한 어종들이 낚이며, 계곡에서는 은어․산천어․피래미 등이 잡혀 계류낚시라고 한다. 붕어의 미끼는 떡밥․새우․지렁이를 쓰고, 잉어는 떡밥․원자탄․삶은감자․짜개(공장에서 만든 고기밥)를 쓰며, 뱀장어·메기·가물치는 지렁이를 좋아한다. 강낚시는 생미끼보다는 속임수미끼인 루어로 끄리․꺽지․누치․쏘가리를 낚는다. 견지낚시의 미끼는 구더기를 쓰며, 잉어낚시에는 짜개와 원자탄을 주로 사용하는데, 물에서 잘 풀어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겨 울이면 호수의 얼음에 구멍을 뚫고 하는 구멍치기는 지렁이를 쓰며, 붕어·잉어를 잡는다. 해변가나 섬의 바위에서 하는 갯바위낚시는 돌돔․흑돔․참돔․농어․방어․다금바리를 잡는다. 방파제와 테트라포드(콘크리트사각뿔축대)에는 어선들이 찌꺼기를 버리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몰려들고, 서해 방파제낚시는 우럭․농어․노래미․보구치․장어가 주종이고, 감성돔․삼치․참돔가 계절에 따라 올라온다. 동해에서는 감성돔․가자미․벵에돔․망상어․학꽁치․보리멸․황어․노래미․볼락․열기 등이 낚이고, 남해에서는 감성돔․농어․볼락․보리멸․삼치 등이 나오고, 배낚시는 우럭․민어․농어가 잡힌다. 서해에서는 2.1m~2.4m 튜블러의 속이 빈 낚싯대를 쓴다.


미 국·뉴질랜드에서는 달리는 뱃머리에서 릴의 줄을 풀어 바다 중층과 해면의 대어를 낚아채는 트롤링을 게임피싱으로 즐기는데, 고기에 따라 낚싯줄과 루어 등을 규제하거나 규격화하고 있다. 낚시대를 배 뒤에 달고, 배를 고기들이 모여 있는 포인트에서 몰고 다니는데, 어종은 새치류.참치류 등의 대형어를 공략하며, 끌낚시라고도 한다. 제주도에서도 경트롤링 낚시가 가능한데, 부시리.방어.꾀저립에 중급의 삼치 등을 낚을 수 있다. 지깅(jigging: 고패질)낚시는 낚시대를 상하로 흔들거나 5m정도 감아올리다가 풀어주고, 고기들을 유인하는 방식으로서 바다에서 하는 루어낚시이며, 수심에 따라 심해의 대구낚시는 300~400g짜리 대형지그를 사용하고, 방어나 부시리는 그보다 작은 것을 사용한다.


참 돔 지깅낚시는 60~80g정도에서 재미를 볼 수 있다. 바다 밑바닥의 모래나 자갈에 숨어있는 광어.가자미는 작은 것을 사용하여, 고기의 크기에 따라 지그의 크기도 달라진다. 포퍼(popper: 표층용), 메탈지그 60~300g을 쓰며, 무게에 따라 중층부터 심층까지도 가능하여, 대구.우럭류.농어류.능성어류.상어류.트레발리.저립류.방어류 등을 낚는다. 근래에는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서도 지깅을 하고 있다. 포퍼는 립(물저항판)이 없고, 안으로 홈이 파여 있dj, 순간적으로 당기는 액션을 하면 퍽퍽 하고 물거품이 일어나는데, 미끼가 도망을 다니고 다른 고기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처럼 보여진다. 당기고 멈추고 당기고 멈출 때 입질이 온다.


바 다낚시의 미끼는 갯지렁이나 인공미끼이고, 받침대와 어망이 필요하다. 어종별 낚시미끼는 무거운 납을 사용하면 바닥층에서 물고기를 낚는 방식이고, 참돔낚시는 저부력 채비로 낚아내어 낚시미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떡밥의 가공은 단순건조로부터 익스트루딩이나 후레이크 등의 가공방법으로 발전하면서 가벼운 제품으로 변화하여 왔는데, 떡밥이 바닥에 가라앉는 양을 줄이고 물의 흐름에 따라 분해가 가능하도록 친환경적으로 변화되어 온 것이다. 낚시인들의 낚시문화도 많이 변화되어, 잡기 위한 낚시에서 즐기는 낚시로 변화하고 있다.


기 존의 낚시채비는 무거운 납을 사용하여 바닥층에서만 물고기를 낚는 방식이었지만, 참돔낚시처럼 낚시장비의 발달하여 저부력 채비로 전환되어, 낚시미끼의 사용량이 줄고 있다. 낚시복은 인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신속히 적응해야 하고, 움직임에 최대한의 활동성을 제공해야 한다. 방수는 기본이고 땀 흡수가 원활해야 하고, 외부저항에 견딜 수 있어야한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풍성과 습기가 차지 않아야 한다. 모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창이 넓고 커야 하며, 조끼는 소품들을 넣어 두고 필요에 따라 끄집어내기가 편해야 하고, 바다낚시에서는 구명동의에 밀려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구 명동의는 야간에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라인이 들어 있어야 하고, 주간에도 쉽게 눈에 띄는 색상이 좋다. 신발 밑창은 섬세한 폴리에스텔 섬유질로서 작은 공기방울들이 매끄러운 부분에 압착되면서 흡착작용을 하여, 미끄러운 이끼의 갯바위나 배낚시를 할 때에도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커야 하며, 장화와 단화가 있다. 물고기의 날카로운 지느러미 같은 부분에 찔리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아가미와 같은 부분은 면도칼과 같이 날카롭기 때문에,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낚시장갑과 손목 발목의 토시, 편광안경, 호루라기, 우의, 가방, 힙 커버 등이 필요하다.


물때 는 보통 4~10물에서 조류흐름이 좋을 때이고, 고기들의 활동이 활발하며 먹이활동도 왕성해진다. 10물이 넘어가면 죽은 물이라 해서 물흐름이 사라진다. 1물에서 3물을 선호하는데 살아나는 물때이고, 물이 흐르는 속도가 적당하여 하루 종일 낚시가 가능하다. 사리도 물이 많이 들어왔다가 많이 빠져나가는 때로서, 물살이 거세고 빨라 고기도 잘 잡히는데, 물살이 세면 무거운 봉돌(추)을 달아야 하기 때문에, 낚시장비도 강해야 한다. 봉돌이 가벼우면 불속에서 떠내려가 줄이 계속 풀리고, 물살로 중간에 떠서 물었는지 감도가 잘 잡히지 않는다. 봉돌은 40호 정도가 두루 사용하기에 좋다. 바닷물은 태양과 달의 영향을 모두 받지만, 달의 위치에 의하여 영향력이 훨씬 커진다.


이 때문에 인간이나 동물들은 음력을 굉장히 중요시해왔다. 보름이 되면 달을 보고 울부짖는 짐승들도 있고, 사람들도 엉뚱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도둑질을 하거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밝은 달을 보면 묘한 충동에 빠지는 것이다. 바다의 물때는 음력을 기준으로 크게 변하게 된다. 지구와 태양.달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고 들어와 차이가 가장 크며(사리), 이때가 달이 태양의 빛을 가장 많이 반사하거나 보이지 않는 보름과 그믐이며, 바닷물의 흐름이 빠르고 새로운 물이 들어오므로 고기들도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특히 서해안은 중국과 한국에 둘러싸인 거대한 만으로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다. 백중사리(음력 7월15일경)는 달과 지구사이가 가장 가까워, 물살의 세기와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이며, 어획량이 가장 많은 때이다.

 

보 름과 그믐의 중간에는 서로의 영향력이 약해져서, 물이 적게 빠지고 적게 들어오며(조금), 달의 모습은 상현이나 하현이 되고, 물고기들이 잘 잡히지 않는다. 이처럼 달의 위치에 따라 바다가 받는 인력의 크기에 따라 바다낚시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태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물때가 간조와 만조시간에 별 차이가 없이 비슷하겠지만, 달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으므로 달의 공전주기에 따라 물때가 크게 변하게 된다.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은 24시간 50분인데, 만조와 간조시간이 하루에 50분씩 늦어지는 이유도 달의 위치가 변하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두 번씩 6시간마다 물이 나갔다가 들어온다. 간조시간에 갯바위로 들어갔다가 만조에 빠져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바 다낚시나 갯벌체험을 할 때 물때를 보는 이유는 간조(썰물)와 만조(밀물) 시간을 알기 위한 것으로. 한 달에 같은 물때가 두 번 돌아오며, 음력 8일과 23일이 조금(14물)이고, 그 다음날인 1물과 15물(9일, 24일)이 무시이다. 사리(음력 15일, 30일)로부터 3~4일 동안은 조류가 거세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조류흐름이 강한 본류대 포인트보다는 조류흐름이 약한 지류대 포인트를 공략한다. 조금은 만조,간조의 수위차가 작고, 조류흐름도 가장 약한 시기(음력 8일~23일)로서, 조금날로부터 3~4일 동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작고 조류가 약해, 조류의 흐름이 있는 본류대 포인트를 공략하거나 배낚시를 하기에 적당한 물때이다. 밀물은 들물 혹은 창조류로서, 밀물은 간조에서 만조에 걸쳐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들어와 해면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썰물은 날물 혹은 낙조류라고 하여, 바닷물이 외해로 밀려 나가 해면이 낮아지는 현상이다.


물 때는 그 날짜에 6을 더하면 되는데, 음력9일은 15물로서 무시가 되고, 10일은 16(10+6)일에서 15물까지 있으므로 15를 빼서 1물이 된다. 또는 날짜에서 9를 빼거나(10-9=1물), 날에 6을 더해주면 물이 나온다(1일+6=7물). 1물에서 3물(10~12일)이 조류흐름이 약하고 물살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바다낚시에는 가장 좋은 때이며, 참돔낚시는 물살이 세고 조류가 강할 때가 좋다(13~17일경). 남해안은 9물과 11물 사이(18~20일경)가 최적기이고, 서해안은 2물과 4물사이(11~13일경)가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새물이 들어와 최적기이다. 낚시는 물흐름(조류)이 너무 세도 안 좋고, 흐름이 없어도 잡히지 않는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날은 물흐름도 세져, 낚시에는 좋지 않다. 어망으로도 어획량이 많지 않고, 어망이 찢어지거나 사고도 많다. 사리때 물이 뒤집어지고 물이 맑아지면서 조황이 활발해진다. 백중사리에는 해수면이 20~50㎝이상 높아져, 해안 쪽으로 침수가 발생하여 긴장하게 만든다. 


물 흐름이 세면 배를 포인트에 대기도 힘들고, 낚시줄이 길게 늘어져 입질이 좋지 않다. 꽃게는 조금보다는 사리 때에 많이 잡힌다. 낙지도 그믐사리에는 잡히지 않고, 보름사리에 많이 잡힌다. 낙지가 야행성이어서 어두우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낙지와 게는 보름사리에 사는 것이 유리하다. 음력 1일과 16일 근처가 사리로서 강한 물때이고, 8일과 23일 경에는 물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조금으로서 죽은 물때이다. 주말이나 짬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다녀올만한 포인트로는 영흥도나 시화호가 좋다.


시 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접어들면 좌우에 식당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이 먹거리촌을 지나 끝부분 3거리에서 화력발전소 쪽으로 20분 쯤 가면 아담한 선재도가 나온다. 선재도나 영흥도도 섬이었으나, 대교가 놓이면서 차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농어바위와 진두선착장, 영흥대교 밑 선착장이 포인트이고, 더 좋은 포인트로는 산비탈이나 절벽아래 등 진입이 불편한 곳들이다. 10여 년 전 한적할 때에는 고기도 많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황이 줄고 있다. 시화호 지나 대부도 안에 궁평항이나 탄도항.전곡항도 좋은 편이고, 대부도에서 영흥도 쪽으로 대교 아래에서도 많이 잡고 있다.


바 다낚시를 다닐 때에는 물때를 잘 맞추어 적당한 찌를 사용해야 손맛을 볼 수 있다. 막대찌 2호를 쓰면 수중봉돌도 2호를 쓰는 것이 좋다. 찌와 봉돌은 항상 같은 호수를 사용한다. 목줄에는 약간의 부력이 있는 B봉돌을 목줄 중간에 물린다. 찌에는 어느 정도 여분의 잔존부력이 있다. 바다낚시에서는 반자립과 자립막대찌 중에 대부분 유료 바다낚시터에서는 반자립찌를 많이 사용하고, 바다낚시에는 자립찌(물 위에서 스스로 서는 찌)를 사용하는데, 찌의 부하를 최소화 하려는 것이다. 양식장의 고기는 입질이 미세하지 않지만, 자연상태에서는 물고기들이 경계심이 강하여, 미끼를 물었을 때 찌의 부력이 느껴지면 바로 뱉어버리기 때문에, 부력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낚 시바늘은 종류가 많아, 대부분 감성돔 바늘은 3~5호 정도의 바늘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비자립찌는 가벼워서 채비를 투척하면 누워있다가 채비정렬이 끝나야 바로 선다. 반자립찌는 채비를 투척하면 45도 정도로 서 있다가, 채비정열이 끝나면 바로 선다. 파도가 있으면 비자립찌는 누웠다가 섰다를 반복하므로, 바람.파도,조류가 강하고 원거리를 노릴 경우에는 자립찌가 유용하다. 비자립찌는 잔잔한 곳과 조류가 약한 곳, 직벽과 근거리에는 슬림형의 비자립찌를 사용하며, 수초에 걸리거나 채비하강의 상태를 금방 알 수 있어 수심파악에 용이하다. 반자립찌가 장단점을 고려하여 가장 유용할 수도 있지만, 숙달되면 자립찌나 비자립찌가 상황에 따라 유용해진다.

 

막 대찌의 단점은 채비조작성이 구멍찌보다 떨어지며, 전유동이나 잠수찌 조법을 구사하기 어렵고, 캐스팅 때 채비가 자주 엉키고 구멍찌에 비하여 파도를 타는 능력이나 여러 가지 조법을 구사하기에 제약이 있어, 구멍찌보다는 쓰는 사람이 적지만, 막대찌의 장점으로 막대찌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다. 전유동채비는 원줄에 찌매듭을 묶지 않아, 미끼가 가라앉는 수심에 제한이 없도록 만든 채비이다. 전유동채비는 표층부터 바닥층까지 폭넓은 수심대를 탐색할 수 있다. 물고기의 입질 수심층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반유동이 훨씬 효과적이고 빠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유동은 미끼를 서서히 가라앉히면서 표층부터 바닥층까지 폭넓게 탐색하는 기법이다.


면 사매듭이 없어 고기가 처음 입질할 때 낚시줄이 찌구멍을 통과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입질 시 찌의 부력을 느끼는 반유동에 비하여 고기의 저항감이 적어진다. 이런 장점을 가진 것이 전유동인데 고부력의 찌와 봉돌을 사용하면 미끼가 빨리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에, 폭넓게 탐색하는 의미도 없어지고 찌매듭도 없어 무거운 봉돌로 인해 미끼는 바닥에 끌려 버리게 된다. 전유동도 고기가 입질을 하고 나서 미끼를 물고 내려가거나 달아나면 찌구멍과 줄의 마찰력에 의하여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고부력의 찌를 쓰면 고기는 저항감이 커지게 된다.


도 래는 줄의 꼬임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몸통과 양쪽 고리로 되어 있는데, 고리는 몸통에서 빠져나갈 수 없으면서, 몸통과는 따로 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위쪽 줄의 연결부와 아래 쪽 줄의 연결부가 따로 회전하도록 만들어져, 줄이 꼬이지 않으면서 아래 쪽 줄을 손쉽게 교체하거나 원줄과 목줄의 호수가 서로 다르게 장착할 수 있어, 인장력을 다르게 하는 도구이다. 스냅도래는 8자 도래에 스냅(옷핀처럼 탄성이 있는 고리)이 달려있다. 중형도래는 크기가 중간정도의 의미이고, 묶음추 채비는 사용자가 쓰기 쉽도록 목줄, 봉돌과 낚시바늘을 묶어 판매하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대상고기에 맞도록 묶어서 쓰기도 한다. 편대채비는 묶음추 채비의 변화형으로서, 묶음추채비의 목줄 엉킴현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묶 음추 채비는 바늘을 2~4개 달아 서로 얽히는 경우가 많다. 편대채비의 하나로 지게편대는 철사를 지게처럼 양쪽으로 벌려, 그 끝에 목줄과 바늘을 달아 서로 얽히지 않도록 한 것이다. 원투채비는 채비를 ‘멀리 던지다’(遠投)의 뜻으로, 채비가 가벼우면 멀리 던지기 어려우므로, 봉돌을 달아서 약간 무겁게 한다. 무거운 정도는 덜질 지점의 거리와 조류의 세기, 대상고기에 따라 다르다. 봉돌을 다는 위치는 관통 봉돌(중간이 뚫려 있는 봉돌)은 도래의 위쪽에 달고, 고리 봉돌(납추의 위쪽에 고리가 달려 있어, 가짓줄을 묶어 원줄에 연결)은 위쪽 바늘부분에 달지만, 바닥걸림이 많은 지역은 가장 아래쪽에 단다. 봉돌의 종류가 많지만 보통 20~30를 쓰는데, 물살이 세고 멀리 보내려면 30호를 쓰고, 잔잔한 방파제 같은 곳에서 가까운 곳에 던질 때에는 20호를 쓴다.


바 다낚시터의 수심은 찌가 흐르므로 찌가 수면위로 길게 나와 매듭실을 내려도 찌 위치가 그대로라서, 수심을 알아내기가 어렵다. 수심을 선장이나 유료낚시터에서 알려주지만, 1호 낚시의 길이가 5,53미터이므로 수심을 짐작할 수 있으며, 혼자서 갈 때에는 낚시꾼들은 바다의 물 색깔로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어, 바다물이 진한 곳은 5미터 이상으로 맞추고, 입질이 없으면 조금씩 수심을 깊게 가져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입질도 받고, 찌가 멈추면 바닥에 닿은 것이다. 막대찌의 채비에서 면사매듭은 구멍찌와 마찬가지로 수심을 조절할 때 사용한다. 바다상황에 따른 목줄길이는 3m(두발 길이) 정도가 이상적이다. 밑밥은 찌를 따라가면서 여기저기에 치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가 잘 잡히는 물때는 천천히 흐르는 조류를 대다수의 어종이 좋아한다.


지 역에 따라서는 항상 조류가 드세어, 조금에 적당히 흐르는 조류가 형성될 수도 있는데, 이것이 그 지역에 맞는 물때이다. 바닥지형이 뻘층인 곳은 조류가 강하면 뻘물이 일어 낚시가 어렵다. 고등어와 전갱이 등이 설치면 잡어를 밑밥으로 주어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낚시를 포기하거나, 작은 게나 갯바위에 붙어있는 작은 홍합을 발로 살짝 밟아 감성돔 4호 바늘에 끼우면 대체미끼가 된다. 식물성 미끼로 4시간정도 물에 불린 보리나 슈퍼에서 파는 옥수수콘도 대체미끼가 된다. 갯바위나 방파제에 도착하면 밑밥을 주고 채비를 시작한다. 찌에 밑밥을 던지는 경우 잘못하면 고기를 쫒아낼 수도 있다. 밑밥은 조류의 흐름과 방향을 보아가며 채비지점보다 약간 위쪽으로 투척하는 것이 좋다. 밑밥은 한번 주면 2~3일 정도 효과가 있으므로, 뿌리고 다음날에 더 잘 잡힐 수 있다. 


민물낚시
여 름에는 한 낮에는 더워서, 이른 아침이나 밤낚시가 시원하면서도 잘 잡힌다.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배스와 쏘가리 등의 육식어종은 오전11부터 오후 1시 사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고, 가물치와 메기는 야행성이다. 잡식성 어종인 붕어.잉어.향어 등은 해뜰 때가 입질이 활발하다. 민물 루어낚시는 해가 뜰 때와 해질 무렵에 수면과 햇살이 물에 비치면서 루어가 더욱 반짝거려 물고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아침과 저녁에는 배가 고플 때이며, 아침에는 밤새 차갑다가 온도가 서서히 오르고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고, 저녁에는 낮 동안에 덥다가 서서히 알맞은 온도로 내려가면서 먹이활동이 활발해진다.


잉 어는 찌를 끌고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낚시대까지 끌려갈 수 있다. 붕어는 찌를 올리는데, 큰 고기일수록 부드럽고 천천히 올라온다. 빠르게 오르내리는 입질은 잔챙이 고기이다. 한참 뒤에 올라오는 찌를 보면 기대가 커진다. 잉어나 붕어를 잡으려면 습성부터 알아야 한다. 떡밥 집어제는 딱딱하면 고기들이 먹기가 힘들어지므로 푸석푸석하게 바로 풀리도록 만들고, 밀가루 점착성분인 글루텐을 질게 하여 약간만 넣어준다. 떡밥이나 지렁이도 좋아하는 먹이이지만, 상황에 따라 먹이를 선택하는데, 양바늘 채비는 한쪽에 떡밥을, 한쪽에는 지렁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 늘에 줄의 길이에 차이를 두어, 긴 줄에 떡밥을 달고 짧은 줄에는 지렁이를 달아서, 지렁이가 수초나 나뭇잎 속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한다. 지렁이는 사철사용이 가능한 먹이로서, 수초치기로 바늘에 여러 마리를 끼워서 붕어를 유혹해서 잡아낸다. 겨울 얼음낚시에도 많이 사용된다. 블루길이 많은 저수지에서는 붕어보다 먼저 먹어버리므로, 떡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콩떡밥이나 감자떡밥이 블루길을 피하는데 효과가 있다. 딸기향 글루텐으로 배합된 떡밥도 블루길이 좋아하므로, 포테이토계열의 글루텐을 사용하거나, 마트에서 파는 스위트콘도 좋은 미끼이다. 옥수수를 여러 개 바늘에 꽂아 사용하면, 큰 고기를 낚을 확률이 높고,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


잉 어는 밑바닥에서 주로 생활하지만, 때로는 중층이나 표층까지 떠오르기도 하고 플라이 낚시로 잡아내기도 한다. 잉어는 등이 유선형이지만 배부분은 일자형이며, 붕어는 등과 배가 모두 유선형이다. 붕어에 비해 길쭉하고, 입술 옆에 수염이 달려있어 구분이 된다. 입이 자바라처럼 쭉 늘어나고, 아랫입술에 비하여 윗입술이 더 길어 바닥의 먹이를 취하기가 쉬운 구조이다. 잉어는 잡식성 어종으로서 계절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봄의 산란기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지렁이를 아주 좋아한다. 실제로 참붕어 새끼를 미끼로 하여 대형 잉어를 잡을 수 있다.


여 름과 가을에는 곡물성 미끼에 입질을 하며, 어분이 포함된 떡밥을 좋아한다. 관리형 저수지에서는 어분으로 잉어낚시를 많이 한다. 짜개도 대부분의 성분이 어분이다. 낚시대는 크고 작은 것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동시에 운용하며, 수초 가까이 찌를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아카시아 꽃이 피는 시기가 잉어의 산란기이고 먹성이 좋은 시기이며, 물위로 뛰는 고기는 미끼를 잘 물지 않으므로, 포인트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먹성이 좋을 때에는 옥수수나 감자를 삶아 미끼로 한다. 떡밥은 단단하게 뭉쳐 여러 번 같은자리에 던져넣어 고기를 모으고, 잉어의 입질은 찌가 꿈뻑하다가 끌고 들어가므로, 찌가 물속으로 잠긴 후에 물속에서 어른거리다가 보이지 않는 순간에 챔질을 한다.


강 낚시는 물의 흐름이 적고 수초가 적당히 발달한 곳이 좋다. 물색은 민물낚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투명한 곳에서는 잉어낚시가 안되고, 뿌옇게 흐릿한 곳이 플랑크톤과 수생생물이 많은 포인트이다. 잉어는 해질녘과 이른 새벽부터 동틀 때까지 입질이 들어온다. 집어용에 잉어는 어분+보리+깻묵을 쓰는데, 가을.겨울에는 어분의 비중을 크게, 봄.여름은 같은 비율로 쓴다. 먹이용은 식물성 글루텐(gluten: 곡류의 불용성 단백질)이 좋다. 흐르는 곳에서는 봉돌을 약간 무겁게 채비하고, 일반 찌보다는 오뚜기형 찌가 좋다.


수 상좌대 요금은 4인기준 10만 원 내외에 에어컨과 TV.침구류.난방.취사기구 등에 의하여 요금이 달라진다. 좌대료 외에 입어료를 따로 받는 경우도 있고, 1인당 2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전기가 없는 곳이 많으므로 랜턴을 챙길 필요가 있다. 관리형 저수지가 모든 것이 편리하고 저렴하다. 루어낚시는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고기를 유인하는 기술과 포인트에 정확하게 투척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입질은 낚시대와 낚시줄을 통하여 손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루 어를 배울 때에는 저렴한 것으로 시작한다. 바다는 파도가 세고 바람이 많이 불어, 민물루어나 봉돌로는 약하다. 잡히더라도 5초정도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1초에 한바퀴 감는 식으로 몇 바퀴 감고, 몇 초 쉬는 식으로 지치기를 기다려야 한다. 강에서 주로 잡히는 것은 꺽지.쏘가리.끄리에 가끔 누치가 나온다. 꺽지는 스피너가 좋고, 지그헤드와 웜채비가 부담이 없지만, 기술이 필요하다. 날씨.수온.아침.저녁 등의 변수에 맞게 웜의 색이나 채비운용에 기술과 걸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스피너로 던지고 감는 것으로 꺽지의 공격본능에 대한 자극이 충분하다.


꺽 지나 쏘가리는 돌이 많은 곳이므로, 릴링(줄감기)이 느리면 바닥을 훑게 되어 걸릴 확률이 높지만, 고기가 물게될 확률은 높아진다. 빨리 감으면 루어가 바닥에서 떠서 걸릴 확률이 줄지만, 고기가 걸릴 확률은 낮아진다. 지그헤드는 바늘보다도 헤드가 돌틈에 걸리는 일이 많다. 물살에 스피너가 가벼우면 스피너 위 50cm정도에 조개봉돌을 추가로 달아 낚시를 한다. 던지고 10초정도 기다리다가 천천히 감아 들이는데, 놓아두면 가짜임을 고기가 눈치 채고 흥미를 잃게 된다. 스피너이면 블레이드(날개)가 잘 돌아가도록 일정하게 감아줘도 되고, 지그헤드는 잠깐씩 멈추었다가 튕겨주기도 하고 감아주기도 한다. 루어의 기본은 캐스팅으로서, 원하는 곳에 정확히 캐스팅해야 한다. 멀리 던지는 것은 별로 중요치 않다.


배 스 루어채비에는 노싱커 채비로 캐스팅연습 조금만 하면 나머지 채비들은 구사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찌낚시는 수심과 지형, 잡으려는 어종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바닥이나 나무.수초걸림이 입질로 오인하여 후킹하게 된다. 후킹은 대를 살짝 들고 확인한 후에 강하게 당ㄷ긴다. 후킹 후에 줄을 너무 강하게 감으면 터진다. 배스낚시는 릴의 종류에 따라 베이트 캐스팅 대와 스피닝 대로 나누어진다. 캐스팅은 낚시의 기본동작인 던지기(투척)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로 탄생되어, 정확하게 던지기와 더 멀리 보내기 등의 경쟁으로 개발되고 있다.


선 수들은 멀리 있는 물건들을 낚시대로 정확하게 캐스팅한다. 베이트는 캐스팅이 편하여 많이 사용하는데, 스피닝릴은 섬세하고 7g이하의 작은 루어를 사용하며, 물었다가 바로 뱉는 등 미세한 입질을 느끼기에 좋은 장비이다. 베이트릴은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 굵은 낚시줄을 사용하며, 스피닝은 다루기 쉽고 섬세한 낚시에 적합하다. 베이트(로우프로파일형)는 배스낚시의 주류로 다양한 채비를 구사할 수 있으면 스피닝과 같은 파워의 등급일 때라도 더 파워풀한 낚시가 가능하다. 스피닝에서의 라이트와 베이트의 라이트는 같은 스펙이라도 배스와의 힘겨루기에서 제압력이 다르다. 가격이 비교적 비싸고 다양한 캐스팅을 익히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


장 구통은 주 선택의 목적이 힘이다. 대구경 기어가 들어가 같은 기어비일 때 베이트릴보다 견인력이 좋다. 저가의 장구통도 거의 바디는 메탈류를 사용하여 강성이 뛰어나다. 예전엔 가물치나 돌돔낚시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얼마 전부턴 배스에도 많은 종류의 릴이 나와 있다. 일반적인 파지감이 베이트릴보다 좋지 않다. 베이트릴은 국내에 바낙스.도요.NS가 있고 다이와.시마노.아부가르시아 등의 해외브랜드도 있다. 스풀은 릴 앞부분의 줄이 감겨있는 부분으로, 줄이 검지손가락과 1자가 되게 해주어야 한다.


바 늘이 나와 있는 목줄을 맨 앞쪽 가이드(낚시대에 줄이 통과하는 동그란 부분)에 방해되지 않도록 길이를 조절해준다. 그 후 낚시대를 들어주고. 시선은 본인이 던질 포인트를 바라보고 시선과 낚시대가 1자가 되도록 해준 후에, 너무 큰 힘이 아닌 적당한 힘을 주어 낚시대를 포인트 방향으로 내려치듯 하는데. 검지에서 너무 빨리 놓으면 추가 하늘로 높게 솟아 가까이 떨어지며, 검지에서 너무 느리게 놓으면 앞에 처박히게 된다. 캐스팅 할 때 낚시대와 머리의 정수리부분이 1자가 되어, 추가 머리위에 있을 때 낚시줄을 잡고 있는 검지를 놓아주면 된다.


플 라스틱 저가 베어링은 기어의 마찰로 기어의 축이 마모가 심하므로 항상 확인해야 한다. 구리스나 오일의 색이 변색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교환해준다. 내부 오일이 검게 변하면 기어가 마모되어 있다. 많이 사용할수록 자주 확인해주어야 한다. 낚시를 다녀오면 무조건 낚싯대와 릴을 확인하고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바다낚시 후에는 낚싯대를 물로 씻고 말린 후, 낚시대 보호오일이 클리닝과 보호 겸용으로 나오므로 발라주고, 릴도 깨끗하게 세척하거나 닦아주어야 한다.


바 닷물은 금속의 부식을 촉진시켜 스풀과 기어에 부식이 일어나고, 베일은 가장 많은 운동을 하는 곳으로서 관리를 잘못하면 내부 베어링이 회전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곳에도 플라스틱이나 스틸 베어링이 있다. 스풀은 실이 감기는 실패인데, 마모를 줄이려면 기어 베어링을 교환해주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베어링은 낚시가게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베어링 상가에서 치수가 맞는 것으로 사서 끼워도 된다.


가 뭄으로 물이 적어지면 깊은 쪽으로 몰리면서 불안과 스트레스로 먹이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낚시도 잘 안 된다. 사막의 물고기들은 우기에는 물에서 살고, 건기에는 땅속에서 살지만, 우리의 물고기들은 물이 마르면 죽을 수밖에 없다. 비가 오면 물이 산소가 증가하고, 풀들이 돋아나면서 벌레들도 생겨나는데, 물고기들은 풀 속을 오가며 좋아하여 낚시도 잘 된다. 낚시대는 로드(rod)라 하고, 줄을 감고 풀어주는 도구는 릴(reel)이며, 배스를 낚을 때 쓰는 미끼는 소프트베이트와 하드베이트, 와이어베이트, 메탈채비가 있다. 소프트베이트는 벌레나 지렁이처럼 생겨 말랑말랑한 실리콘으로 되어 있다. 하드베이트는 플라스틱으로서 진짜 물고기나 지렁이처럼 생겼는데, 가짜미끼이지만 낚시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도록 액션을 준다.


소 프트베이트의 바늘은 크고 동그란 지그헤드(jighead, 머리가 있는 바늘)가 달려있고, 바늘만 있는 것은 훅(hook, 바늘.고리)이라고 한다. 바늘이 둥글게 휜 것은 와이드갭훅이고(C자형), 몸통이 직선으로 길며 끝이 휜 것은 옵셑훅(L자형)이다. 이런 소프트베이트에 추가되는 것이 싱커(Sinker)인데, 총알형.조개형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배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웜을 움직이게 하며, 원하는 포인트에 채비를 넣을 수 있게 하며, 배스의 눈에 잘 띄도록 해준다. 이렇게 물고기를 유인하고 잡아내는 도구들이 채비이다.

 

싱 커가 없이 소프트베이트에 훅만 달린 것이 노싱커 채비로서, 바늘의 끝부분을 웜 속에 숨겨 수초나 장애물 걸림이 덜하므로 저수온기에 유리하지만, 가벼워서 장거리 캐스팅이 불가능하고 웜이 물속으로 착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런 폴링액션이 연출되어 유인효과가 있으며, 수면.중층.바닥 등 모두를 공략할 수 있고, 액션은 릴을 슬슬 감거나 호핑 또는 살짝 로드를 당기는 정도이면 된다. 노싱커는 데드워밍(dead warming up)으로 인내력이 필요한 채비이다.


데 드워밍은 액션이 없이 많이 기다려주는 기법으로서, 아주 천천히 리트리브(retrieve, 되감기)를 해주는 방법이 있고, 로드를 움직여주는 방법도 있다. 바닥까지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천천히 바닥을 긁으며 로드를 들어 올렸다가 다시 천천히 끌어주는 인내력이 요구된다. 밑걸림이 심하고 폴링의 입질이 활발한 경우에 사용한다. 저수온기나 수온변화가 심할 때에는 밑걸림이 적으면 다운샷과 지그헤드, 밑걸림이 심하면 스플릿과 노싱커로 대응한다. 웜낚시는 기다리는 낚시로서 로드에 잔잔히 전해져 오는 물속의 상황을 느끼면서 여유를 가지고 하는 낚시이다.


지 그헤드 바늘에 소프트베이트를 달면 지그헤드 채비이고(혹한기.산란기, 1/4~1/8온스), 총알추와 비드(액션 때 딱딱소리로 고기유인)를 달면 텍사스리그가 된다. 텍사스리그는 텍사스지방에서 유래된 전천후 만능채비로서, 물속의 바닥지형을 읽기가 수월하고 수초 등 장애물 극복이 쉬우며, 입질구분이 쉽고 바닥층 공략에 뛰어난 성능이 있는데, 싱커와 비드의 레들음으로 배스를 유혹할 수 있으며, 밑걸림이 심할 때 좋다. 스플릿샷은 배스에게 어필을 많이 받는 채비로서, 노싱커 채비에 조개봉돌 싱커를 웜보다 30㎝ 앞에 물려주는데, 바닥에 잔잔한 돌이 많을 때 유용하고, 웜보다는 가벼워야 한다. 무거운 루어를 사용하지 않고 스푸닝 릴로 잔잔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보 트낚시가 아닌 연안낚시에서는 연안지역을 효과적으로 탐색하여 허탕을 줄여준다. 다운샷은 바닥과 중층을 노릴 수 있고, 싱커와 웜의 길이를 조절하면 폴링(falling)으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지그헤드는 지그헤드와 바닥층 공략에는 가장 좋지만, 밑걸림이 많아 힘들다. 겨울철이나 심층을 노릴 때 사용한다. 지그스피너를 같이 사용하여 겨울에 바닥층을 공략하면 입질이 좋아진다. 러버지그(rubberjig)는 지그헤드에 실리콘이나 고무로 된 스커트(러버)를 입혀 만든 루어로서, 바늘이 고무 스커트 속에 감추어져 있어, 하늘거리는 모습으로 물고기를 유혹하며, 수초나 헤비커버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폴링으로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노 싱커 채비에 낚싯줄을 밑으로 길게 하여 추를 달면 다운샷이 되고, 그 외 스플릿샷과 네꼬리그 등이 있다. 네꼬는 슬로우 폴링으로 배스의 관심을 유도한다. 황동비드는 텍사스리그 비드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색상이 황동으로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고, 가운데에 관통구멍이 바늘몸통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름이 2mm~3mm 정도로 크게 나온다. 일본의  낚시프로가 개량해서 네꼬리그를 만들어 유행되었다. 네꼬는 일본어로서 싹쓸이를 한다는 뜻이다.


하 드베이트는 다양하게 물고기와 흡사한 모양의 하드베이트를 미노우(minnow, 피라미)라 하며, 입부분에 플라스틱으로 된 특이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특이한 플라스틱을 립이라고 하며, 립이 길어질수록 미노우가 깊은 곳으로 많이 들어갈 수 있고, 짧으면 조금 밖에 들어가지 못한다. 크랭크베이트.바이브레션.포퍼 등이 있다. 미끼를 날려 보내고 릴을 잡고 실을 감는 것을 릴링이라 한다. 입질이 왔을 때 3초정도 기다려 낚싯대를 뒤로 채는 것을 후킹이라고 하며, 이물감을 느낀 물고기가 미끼를 뱉기 전에 후킹으로 물고기의 입에 바늘을 박히게 해준다.


미 노우는 루어낚시를 즐기는 경우 한두 마리는 구비하며, 쓰임새가 많아 물에 떠오르는 플로팅, 일정 수심층에서 머무는 서스펜드,  물 밑으로 가라앉는 싱킹으로 나누어지며, 립의 길이에 따라 공략 수심층과 움직임이 다르다. 길게 끌어주는 저킹, 짧게 끌어주는 트위칭, 아주 빠르고 길게 끌어주는 리핑, 연속적으로 단순히 끌어주는 스테디릴링 등이 있으며, 낚시터의 환경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달라진다. 크랭크베이트는 0.5~5m 이상의 수심층을 릴링으로 탐색하는 플로팅 루어로, 크랭크베이트는 립의 릴링으로 강제 잠수시키며, 립의 길이와 형태, 움직임의 폭과 수심층을 다양하게 운용한다.


실내낚시터 창업
낚 시터를 창업하려면 낚시터의 허가종류 등을 알고, 세부절차를 알아야 내용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낚시업은 내수면어업법 제3,4,5,9,11,18조와 시행령 제7~11조, 시행규칙을 근거로 낚시업을 허가 또는 신고할 수 있다. 공유수면인 하천과 인접한 모든 수면은 허가를 받아야 하며, 사유수면은 관할시장군수에게 신고하야 하며, 하지 않으면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내수면어업법). 양어장낚시터인 사유수면은 양식업으로 신고한 후에 낚시업을 영위하면 불법이 된다. 신규허가 불가지역은 상수원특별대책(남양주일부, 가평일부, 양평일부, 광주일부, 용인일부, 대청댐주변 일부) 권역에서는 낚시업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절대농지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낚시업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절대녹지(그린벨트)는 대부분 허용되지 않으나, 그린벨트관리법의 예외조항으로 일부는 허용이 된다. 군사보호구역은 군의 동의가 어렵다.


낚 시터의 종류에는 국공유 저수지의 낚시터는 농업용으로 축조된 저수지로서, 소유권이 국가나 농업기반공사.지방자치단체에 있으며, 대부분의 저수지형 낚시터가 이에 속한다. 내수면양식계나 수리계, 개인 등에 허가가 난다. 사유지 낚시터는 공유수면과 연접하지 않은 개인수면의 낚시터로서, 농지법에 의하여 농지전용부담금을 납부하고 농지전용이 된 낚시터이다. 낚시업의 허가절차는 국공유지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고 담당부서가 다르며, 행정업무 간편화를 위하여 1개 주무부서에 서류를 접수하면 일괄 처리되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서류를 접수하면 3~4개부서(건설과.환경과.산업과.녹지과)를 회람하며, 법령검토 중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반려되는데, 주무부서의 현장조사 후 적법할 경우에 허가가 나온다. 국공유지 중에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해당시군에서 협의계약 또는 공개입찰로 계약할 수 있다.


목 적외 사용승인 신청은 농어촌정비법 제20조 및 동법시행령 제23조에 의거, 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을 제출하여 지자체 민원실에 접수한다(건설과). 구비서류는 신청서.사업계획서.수혜주민동의서.위치도.지적도.토지대장.현황사진.구적도.현황측량도.시설물배치도 등이고, 지자체별로 약간 다를 수도 있다. 내수면 어업허가신청(산업과.농축과.내수면어업과.축산과)에서 허가된 목적외 사용승인 허가증을 첨부하여 낚시업허가 신청서에 내용을 기재하고 민원실에 접수한다. 사업자등록신청은 위의 허가증을 첨부하여 관할세무서에 신청서식에 의하여 접수하는데, 사업자등록여부는 본인의 자유이다.


사 유수면의 경우 농지전용신청(산업과.농산과 등)은 농지법에 의한 사용목적을 낚시업으로 하여 신청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지적도.토지대장.배치도.설계도.현황측량도.구적도.사업계획서.현황사진.대체농지조성금.지역공채의 납부 및 구입 등의 서류이다.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경우, 사전 임대차계약이 있어야 한다. 양식업으로 신고하고 낚시업을 할 경우에는 불법으로서, 대체농지조성비는 납부하지 않지만, 고발당하면 더 많은 비용의 과태료를 납부하며 낚시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유 료낚시터가 정식 허가업체로는 600여 개소에 무허가나 양어장이 불법으로 하는 낚시터를 포함하면 1천개에 달한다. 유료낚시터는 적은 자본으로 사업을 할 수 있으며, 면적을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물고기를 넣어줄 수조는 FRP나 몰타르(시멘트+모래) 등으로 시공하고, 전세보증금과 낚시터 운영에 경품과 재미를 위한 게임시스템개발이 필요하며, 성장기를 지난 업종으로서 신규로 만들기보다는 기존에 만들어진 낚시터들이 시중에 매물로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인수해서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수 시에는 권리금과 월세를 내줄만한 수익창출이 나올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신규창업은 수조가 위치한 공간과 잡은 물고기를 회나 매운탕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 시설을 해야 하며, 식당카운터에서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한다.


낚 시터만 운영하는 경우에는 손님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무리한 경품내걸기로 변질되어 수익성이 떨어진다. 식당을 겸업하는 경우 서로 어울려 한잔 할 수도 있어, 술을 팔면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 단골고객의 확보를 위하여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잘 해야 하므로, 얼마 이상 먹으면 공기밥값을 무료로 주는 것이 좋다. 창업비용이나 인테리어 비용은 방수공사 및 칸막이.식당.주방을 포함한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4~5십만 원씩, 낚시대 1칸~1칸반대와 뜰채.찌 등의 관련도구 비용이 1백만 원, 냉난방기기와 주방기기가 1천만 원. 인건비(2인기준) 3백만 원. 주류와 음료수.부식재료비 2백만 원. 향어.붕어.잉어 등 어류 입수비 3백만 원. 홍보와 초기 운영자금으로 5백만 원 등 6천만 원 정도가 들어가며, 여기에 점포 임대비용을 계산하면 된다.


경 품조작과 도박으로 악명이 높아 돈 놓고 돈 먹는 투전판에서는 금반지 꼬리표가 달린 물고기를 잡아서 가져가면 3만5천원을 받으므로 3시간 만에 입장료 1만5천원을 제하면 2만원을 번다. 평일에 수십 명이 몰려드는데, 주말에는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금요일에는 150만원짜리 황금열쇠가 걸리기도 한다, 다음날로 넘어가기도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도록 유인한다. 여기에도 속임수가 있다. 꼬리표 숫자를 줄이거나 물고기들이 먹이를 잘 먹지 못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최 대어는 몇㎝이상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물고기를 손으로 꽉 눌러 스트레스를 주면, 밥을 먹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다. 꼬리표가 떨어지도록 달기도 한다. 금 외에도 가전제품이나 쌀.낚시대.고급승용차.다이어몬드도 경품으로 나오며, 다시 놓아주는 낚시터에서는 12시간 낚시에 2만5천원 내지 3만원에서 1만원을 싸게 해준다. 경품이벤트비를 따로 받기도 하는데, 1시간에 5만원을 추가로 내야하며, 경품낚시장은 양어장으로 신고하고 낚시터로 운영하는 무허가가 많다. 전국 무허가 낚시터가 1천여 곳으로 절반이 수도권에 있고, 낚시터는 세금을 내야 하므로 음식점이나 휴게실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저 수지낚싯터 운영기한의 관리는 농업기반공사에서 담당하며, 저수지의 임대도 역시 농업기반공사의 소관업무인데, 영업기한의 초과는 국세청과는 상관이 없다. 경품을 받게 되면 소득세법상의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소득세납부의무가 있다. 경품에 대한 세금은 경품지급자가 원천징수하여 내게 된다. 경품을 지급하는 자가 경품금액의 22%(참가비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제외하고 22%)를 원천징수하여 납부한다. 경품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기타소득 비과세에 해당하므로, 1만원 초과하는 경품에 대해서만 세금 납부의무가 있다. 경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면 경품지급자가 해당금액에 대하여 비용처리를 할 수 없고, 원천징수불이행가산세를 내야한다. 관련 소득세의 원천징수와 관련하여 해당 세무서와 국세청에서 관리 감독하여, 원천징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


낚 시업계의 전체적인 불황으로 낚시업계의 20%만이 흑자이고, 30%는 현상유지, 50%는 적자로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낚시용품은 부속을 포함하여 수천 가지나 되는데, 인터넷에서 워낙 싸게 판매하므로 낚시점에서는 인터넷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 낚시점을 창업할 때에는 한꺼번에 물건을 구입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구입하는데, 간판만 걸어도 도매상이나 나까마(중간상)들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소모품과 미끼 등을 팔다가 점차 고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구입하는 것이 좋다. 중국산이 워낙 많이 돌아다녀 잘못하면 재고가 쌓이면 망하기 쉽다 국내의 조구업계도 요즘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도매상에서 물건을 받으려면 대부분 현금으로 해야 하는데, 항상 물건을 몇 천만 원 정도는 보유해야 하므로, 재고부담이 크다. 누군가 가게를 지켜야 하므로, 가족들과 여행할 시간도 없다. 주위에 낚시점이 많이 생기면서 어려운 상황이다.


낚 시점 운영에 낚시실력은 있어야 하지만 완벽할 필요는 없고, 바다와 민물 등 다양한 테크닉을 아는 것이 좋다. 낚시점도 매물로 나온 낚시점을 인수하면 초기자본을 줄일 수 있다. 확실한 분야를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경쟁에서 유리한데, 민물낚시라도 바닥.내림.중층.양어장.하우스.노지 등 다양한 분야 중에서 한두 가지를 선택하여 전문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점포의 위치에 따라 출조길목이 있고, 인구 밀집지역은 구색이 다양해야 하며, 점포 임대료가 비싼 편이므로, 신규창업자는 출조 나가는 길목에서 주차가 편리한 곳을 잡는 것이 좋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소형버스로 회원들을 모아 낚시를 다니면서 밑밥과 미끼.채비(바늘.찌 등) 등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과 기념품 등을 팔고, 배싻이나 식대 등을 관리하면서 회원수가 많아지면 바쁘게 뛰면서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전 국의 조황을 파악하여 수시로 안내하고, 계속 회원을 모집하여 민물과 바다로 뛰면서, 물때와 사철 어종별로 출현하는 포인트를 알아서 안내해야 한다. 도매로 하는 큰 가게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낚시가게는 회원들의 모임장소로 활용하고, 소모품인 지렁이와 떡밥.얼음.담배.채비나 팔리는 정도이며, 낚싯대는 아예 입질도 없이 팔리지 않는다. 회원이 60~70명 정도 되어야, 토요일 밤에 모이는 인원이 30~40명으로 45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낚시를 다니는데, 매주 여러 곳을 가볼 수 있고, 기름 값도 들지 않는데다 편안하고, 회원들은 2만5천원에 35명이면 87만5천원으로 버스를 주말마다 쓰기로 하면 30만 원 정도이면 되므로, 소모품들까지 팔아 낚시 한번가면 몇 십만 원 정도는 남아, 한 달에 몇 탕을 뛰면 2~3백 벌이는 된다. 가게에서는 담배와 버스표, 장비고장 수리 등으로 재고부담이 없이 먹고 살 수는 있다. 처음에는 봉고 12인승으로 시작하여, 점차 회원을 늘려가야 한다. 시내 유료낚시도 3만원 정도는 들어가므로, 관광도 겸해서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
   2009/07
낚 시관리 관련법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낚시면허제나 등록신고제 등의 낚시를 규제하던 조항이 삭제되고, 어종과 마릿수.체장.체중.낚시방법.도구,시기 등 각종 제한규정 제정되며, 수산자원 보호 및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유해 낚시도구 제조나 수입.판매와 사용이 금지되었다. 낚시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지자체별로 필요한 경우 특정지역 출입제한이나 안전장비 소지 등을 규제하고 있다. 낚시터업 허가등록 의무화와 낚시터업 허가·등록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였으며, 낚시터업자가 과다한 상금이나 경품으로 사행성을 조장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낚시용 미끼의 기준을 설정하여, 제조,수입,판매,보관 중에 있는 미끼에 대한 검사와 부적격품 회수와 폐기조치가 가능하다. 낚시터 업자와 낚시어선업자의 전문교육 이수가 의무화되었다.


낚 시관리 및 육성법의 제정이유는 여가나 놀이의 목적으로 수산동물을 포획하는 낚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수산자원의 남획을 방지하고,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 및 낚시인의 안전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낚시를 건전한 국민레저 활동으로 육성하여 어촌의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유관산업(양식업.농촌관광업.수산물판매업 등)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낚시인구가 늘어나고 낚시도구와 방법이 발전하여 수산자원이 남획되고 토종어류의 개체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하여 낚시로 잡는 수산동물의 마릿수나 크기 등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농 림수산식품부장관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ㆍ도지사는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낚시로 잡을 수 없는 수산동물의 종류ㆍ마릿수ㆍ체장ㆍ체중 등과 수산동물을 잡을 수 없는 낚시의 방법ㆍ도구ㆍ시기 등에 대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낚시제한기준을 설정하여 무분별한 수산자원의 포획과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어업인과 낚시인과의 갈등이 해소되고, 잡아서 놓아주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한다. 유해 낚시도구의 제조 등을 금지하기 위하여, 납추 등 유해한 낚시도구는 수중생태계를 파괴하고, 인체의 건강에도 위험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유해 낚시도구의 사용을 제한한다. 누구든지 수산자원의 보호에 지장을 주거나 수산물의 안전성을 해칠 수 있는 유해한 낚시도구를 제조ㆍ수입ㆍ판매ㆍ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단속하기 위하여 제조ㆍ수입ㆍ판매ㆍ보관 중에 있는 낚시도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유해 낚시도구의 제조 등을 차단하여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고, 친환경 낚시도구의 개발을 조장한다.


낚시인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명
령 제도의 도입으로, 위험하거나 격리된 장소에서 낚시를 할 경우, 기상변동 등에 따른 사고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낚시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낚시인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구명조끼의 착용,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ㆍ퇴거 및 위험지역의 출입을 금지할 수 있다. 기상재해가 우려되거나 발생할 경우 또는 방파제나 갯바위 및 간출암 등 위험장소에서의 낚시를 통제할 수 있게 되어 낚시로 인한 인명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낚 시터업의 허가ㆍ등록 제도의 도입으로, 무분별한 낚시터의 개발은 수산자원의 남획, 수산환경의 오염, 농경지의 훼손 및 어업인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수면에서 낚시터업을 할 경우에 허가나 등록을 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 허가나 면허받은 해수면에서 낚시터업 등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산업법에 의하여 유어장의 지정을 받도록 하고 있고, 내수면에서 낚시터업을 할 경우에는 해수면이나 내수면 구분 없이 공유수면일 경우에는 허가를, 사유수면일 경우에는 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낚시터업을 제도권 내에서 관리하게 되어, 수산자원의 보호나 수산환경의 보전 등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바다나 바닷가의 경우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허가를 통하여 낚시터업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어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것이다.


낚 시터 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은 낚시터에서 과다한 경품 등을 제공하여 사행성을 조장하거나 외래어종을 방류하여 생태계 파괴를 조장할 수 없다. 낚시터 업자와 사업에 종사하는 자는 방류금지 어종의 방류, 상금이나 경품 등을 제공하는 사행성 조장행위, 사업장 안에서 도박이나 향락행위의 조장ㆍ묵인 등을 할 수 없다. 낚시터 업자의 무분별한 행태를 규제할 수 있게 되어, 낚시터가 건전한 레저공간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게 되었다.


미 끼기준의 설정과 검사는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과다하게 함유된 미끼는 환경오염이나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미끼기준을 설정하고 검사할 필요가 있다.  미끼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 확보에 필요할 경우에는 미끼의 품목별 기준을 설정하고, 제조ㆍ수입ㆍ판매ㆍ보관 중에 있는 미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한 제품은 회수나 폐기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미끼기준을 설정하고, 유통단속 등을 통하여 부적합한 미끼의 수입과 제조를 차단하여, 부적합한 미끼로 인한 환경ㆍ생태계의 오염을 방지한다.


낚 시터 업자 등에 대한 전문교육제도의 도입으로 낚시터 업자와 낚시어선업자는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환경의 보전 및 수산자원의 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을 영위함에도, 이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안전사고나 환경문제 등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받아 수산자원의 보호나 수산환경의 보전 및 낚시인 등의 안전사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비즈경제뉴스

http://www.nternews.com/board_view_info.php?idx=302&seq=116&page_num=1>



[2015년 9월 20일_아저씨의 양식장 앞에서]


지난 토요일... 기화로 조행을 했을 때

2주전보다 더 말라버린 개천을 보고... 이제 이곳도 머지않아 숲이 되고,

그나마 있던 물은 증발하지 않도록 풀들이 자라 태양을 막고.. 그에따라 증발을 막겠구나 생각했지...


용천수산 위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미탄 하천을 타고 지하로 들어간다.

그리고 6km미터를 땅속으로 흘러 기화천으로 용솟는다.

이것을 용천수라고 하며, 미탄의 더러운물은 6km를 여행하는 동안 자연정화되어 기화로 나온다

정말 대단한 여정아닌가...


그렇게 흘러나온 물은 다시 인간의 손으로 들어가(양식장) 오염되어 나온다.


아름다운 하천은 20년만에 그렇게 무너졌다.

그리고 오염되어버렸다.


그렇게 냄새나는 환경에서 송어가 자라서 번식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우연치않게 양식장 주인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뛰쳐나간 송어는 스스로 번식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잡는 송어는 양식장송어인것이다.


그렇다.


양식장에서 뛰쳐나간 송어를 잡고 그렇게 좋아라 했다.


아마 수십년 다녀도 이런거 알았을수도 몰랐을수도.. 나도 2년만에 그곳에 있는 양식장 주인들을 직접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니까...


그런데... 이런 인간의 오염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가지 내가 범한 실수도 있다.


좀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여기는 대대적으로 양식장을 오랬동안 운영해온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파괴된 자연환경이 그들만의 탓도 있지만, 오랜 가뭄으로 자연이 정화되는 기능을 스스로 잃어버린것이고,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그것이 양식장만의 문제 비율이 점점 높아졌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핑계일뿐...

이제는 가뭄으로 인한 자연이 정화기능을 잃은 만큼 양식장도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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