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잇단 이별과 함께, 마음속에는 약간의 우울증이 찾아온 모양이다. 계속되는 술로 인해 정신은 크게 한방 먹은 모양이다.
낚시를 가면 몇가지라도 해결 될 줄 알았던 것이… 단순 하루 불나방 된 것 같다.
봄이 오는 이 계절에 어디에 있어도 예전같지 않다. 아니.. 예전이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는 것이 맞는 이야기겠다.

나의 생각속에 자리 잡고 있는 유치한 발상… 그것은 상상력 중에서 한개는 없애고 가련다.

얼마전에 찾은 어비계곡의 봄은 아직인듯…햇살이 봄을 찾으려 뒤덮인 눈을 녹이고 있었다.
2월 23일의 어비계곡에서…


어설프게 한 조각 남은 녀석이 봄에 싹을 틔우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잠잠해진 수면위로 무엇인가 일렁이길 바라면서 한참 그 속을 드려다 보았다.




아침기운을 받으며 고속도로를 지나, 산이 우거지며… 서서히 동이 터오르던 그때 만난 물가의 아지랭이들이 어쩌면 오늘 있을 이야기를 말해주는 듯… 도로위를 정처없이 떠돌게했다. 

애초에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의 만남, 헤어짐, 다툼…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동물 그 인연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실은 모든것이 자연스럽게 행동된다는 것이다. 

짜여진 각본이 있다면 재미없을 이 날의 모습들은 우연으로 시작해 기막힌 하루가 되었다. 

새로 만난 왕씨성을 가진 사람과 나씨성을 가진 친구… 독특한 성씨로 하루를 보내면서 다시 만날까란 의문을 가지지 않은채 인사를 하면서 헤어졌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Flypark shop


나살구(Nasalgoo)

바리스타킹(Barista King)





주말을 위한 타잉… 불꽃타잉

한시간에 7개

드라이만 만들줄 알고, 다른것은 모름… 


이번주에 플라이낚시가면 물고기가 드라이를 먹을라나 모르겠다. 

그리고 난생 30센티 이상 물고기를 못잡을 것 같았는데… 잡고나니 뜰채가 필요성을 절실히 느낌…

그래서 조만간, 하나 장만해야 겠다.





플라이 타잉 시작 3주차여러가지 타잉 재료들을 사서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를 만들어보았다.

케이스는 시중에서 별도로 구입하고, 칠과 사포는 직접해야 한다. 

색상삼화페인트 아이생각 수성스테인 소나무 컬러


금일(10/3) 타잉재료 구입 목록

컴파라던 플라이 패턴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

-       바늘: TMC2488 #12

-       테일: Hen Pheasant

-       헤어: Comparadun

-       : Rst. Brown #8, Lt. Cahil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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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천어... 

그리고, 플라이 킷트(피쉬폰 가방)

노란색과 검정색 릴, 그리고 가방이 잘 어울린다. 

얼떨결에 올라와준 산천어가 가을의 초입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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