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된 후로 플라이낚시는 겨울잠을 자기 시작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많은 송어낚시터가 개장한다는 것!

오늘 지난번 꽝쳐버린 송어낚시터로 향했다. 

들리는 소문에 달월지는 송어 안잡히기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가는 내내 지난번 꽝친 생각을 하니 오늘 잘 잡힐까 걱정이 되었다. 

달리 할일도 없고… 일단 2만원을 내고 무작정 시작!

이게 웬일.. 첫판에 훅으르 뜯고 나간 후로 인디케이터에 반응이 수시로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2시간 동안 15마리 정도가 올라와줬다. 

완전 … 럭키데이…

하지만 달월지는 꽝치기 매우 쉽다는 사실…


겨울철 송어 피팅타임은 여름과 달리 10~12시, 오후 3~5시라는 사실…

이것은 송어 먹이주는 시간에 따라 간다는 사실이다. 


드라이로 하는 것이 플라이의 기본이고 좋은 형태이지만 인디케이터 달고 님프로 하는 것이 처음인 나는 오늘 본 손맛으로 다음에도 도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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