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과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내일 어디에 가야할지 알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들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는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 때가 없다.
때론 우주의 여기가 어딘지 모를 때가 있다.

삶의 방향이 어느정도 이해하지 않고, 어쩌다보니라고 이해될 때가 지금이다.

이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면
이 기회가 다시 오지 않았다면
모두들 여기 없었을 것이다.

어쩌다보니 여기가 어딘지 모를 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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