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피디로 3년 있다가 3D+2D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지 벌써 10년

웬만한 컷편집 촬영은 그동안 수도없이 해온 일이기에 

유투브는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플라이 플라넷 유투브는 콘텐트 기획-촬영-편집-그래픽-검수-업로드를 통해 한편이 만들어 진다. 

하루에 한편은 물론이고... 다량의 콘텐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게 플라이 플라넷은 146회의 콘텐트를 마쳤다. 

 

최근 플라이 낚시 콘텐트를 만드는 몇몇분들의 일탈이 생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시청자들이 다양한 콘텐트를 맛보고

구미에 맞춰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플라이 낚시' 콘텐트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콘텐트 기획은 웬만큼 글을 쓰는 사람이나 또는 누구나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아이템이 정해지면 기획이 가능하다. 

하지만 편집은 고사양의 컴퓨터, 편집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한데

 

일반 사람들이라면 빠른 시간에 편집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CG를 넣거나 디자인을 직접 해결해야 하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에프터 이펙트, 시네마4디(3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다 배우려면 시간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요즘같이 그래픽이 중요한 시점이 된 세상에서 

외주를 준다는 것도 비용에 대한 무리수가 따른다. 

 

유투브를 시작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 일탈이 생기는데

아무래도 이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플라이 플라넷의 유튜브가 현재 146회를 지났다. 

목표는 1천회인데. 이것이 가능할까?

(글쎄...)

 

콘텐트라는 것이 항상 새로운 업데이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템은 지난 아이템에서 찾아오면 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의 반복적 생산과 업로드...

이것이 핵심일 듯하다. 

 

반복이 중요하다. 

 

직업으로서의 유투버가 된다는 것은

유투버라는 회사에 소속이 된다는 의미랑 같다. 

그 말은 회사의 정책에 따라서 내가 받을 광고료가 달라 질 수 있다는 뜻이다. 

언제 잘릴 수 있는 을의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사업으로서의 유투버가 될 생각은 없다. 

직업이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모든 것은 '아쉬운 쪽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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