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지나

여름은 (6월 21일)하지가 지났다.

그리고 난 지하철의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물론 지하철은 20분마다 한번씩 두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어서 책을 읽는데 끊기는 감이 있지만 말이다.

지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다 읽고

오늘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는다.

위에서 처럼 이름을 대면 마치 뭔가 대단히 잘 알고 있는 작가라고 생각하겠다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사실 난 이 사람 잘 모른다. 오늘 처음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사람의 소설책은 집에 한권있다. 그 유명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뭐. 이사람이 쓴 소설이 영화화 된것들을 본적도 있다.

'용의자 X의 헌신'같은...

이 영화 참 재밌게 봤는데...


잠깐 삼천포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와

아무튼 이 소설 읽기 시작했는데.

모처럼만에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빠져든다.

재미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랬던가?

난 그렇게 생각안한다.

더운 여름...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방에서, 회사에서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독서

나만의 여름 피서법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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