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잡힌 일본 낚시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비행기 티켓을 결제하고 나니 더욱 기다려진다. 

7월에도 일본 캠핑카 낚시가 기다리고 있다. 

그또한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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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구시로 아칸지역 플라이피싱! 경비가 얼마나 들었을까?


한국에서 구시로로 가려면 일단 항공사를 알아봐야 한다.

구시로 가는 비행기는 단 두개의 항공사...ANA와 JAL(일본항공)


비행표: 왕복 47만원(김포출발->하네다->구시로)

숙박비: 7만원(아침, 저녁 제공)

피싱 라이선스: 15,000원


3박 4일 기준: 740,000원


추가 경비: 자동차 렌탈(1일 7만원, 주유(리터당 150엔 정도))


위 금액은 실제 들었던 경비...가이드 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인터넷 블로그 또는 주변 샵들에 물어보면 얼마일지 모르겠으나... 가이드 해서 110만~ 130만원선으로 알려져있다.

가이드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형편상 어렵다면. 몸이 힘들 수밖에? ㅎㅎ


그런데... 아칸지역...

가이드 필요없다.

천지에 널려있는게 아메마스하고 송어다! 그런데 무슨 가이드 따위가 필요할까...ㅎㅎ


비행기는 ANA와 JAL이 있지만 값은 비슷하다. JAL이 조금 쌈

숙소는 아칸에 있는 동방관이 기준이고... 아침 저녁이 제공된다.

점심만 편의점에서 사먹으면된다.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먹을  것을 한국에서 공수해와서 먹는 방법이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내가 원하는 낚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것!

필요하다.


채비는 구시로에 있는 런커스에 들러서 재료등을 사가면된다.


일본에서 낚시가 어려울것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쉽다.

도전해보라!

그리고... 가이드는 필요없다. 그냥 혼자 아니면 친구와 가족과함께 다녀오라.

멋진 물고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칸은 모든 지역이 플라이낚시 포인트다.

어떤 곳이 좋다. 잘 알려져있다. 이런것이 없다.

포인트는 당신이 가는 곳이 포인트일 것이다.

젊을때 도전하자!

이만큼 쉬운것이 있을까...ㅎㅎ


아칸은 초보자들을 환영한다.

아칸은 초보자도 아메마스, 송어들 충분히 잡게 만들어준다.

아무나 잡는 송어, 아메마스... 당신도 가능하다.



홋카이도 플라이낚시 3일차
오비히로에서 사쓰나이촌으로 숙소를 정한뒤
낚시를 하러 미나미사츠나이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산천어와 송어를 만날 수 있다던데...
잔뜩 기대하고 일본 〒089-1374 Hokkaidō, Kasai-gun, Nakasatsunai-mura, Minamisatsunai, 北海道河西郡中札内村南札内713 Satsunaigawaenchi Camping Ground로 올라갔다.
오호라...
경차 좋다.

이곳은 마치
회색곰이 나와서 연어를 씹어먹을 듯한 분위기다!
흠... 그러나 왠지 크기에 비해 조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드라이채비를 하고 아내와 진입했다.
혹시 여기서 대어를 낚는 것이 아닐까 조금이나마 기대를?
ㅎㅎ

그래... 기대를 갖지 말아야한다.
타지에서...
처음오는 곳에서 대어를 기대하다니요. ㅎㅎ
몇시간의 드라이를 바꿔서 던져보았지만
기대는 피로로 다가왔다.
그러나 넓고 깨끗한 곳에 만족했다.

플라이 낚시 5일차!
북해도에서 두번째 낚시지만, 늘 포인트를 몰라 어디서 어떻게 무슨 훅으로 낚시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니세코의 시리베츠 리버를 발견...
이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천중에도 아웃도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플라이 낚시 가이드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강의 형태를 보아서는 우리나라의 갈견이 들을 만날 것이란 생각을 할텐데... 아내가 첫 드라이를 날리고 물고기를 잡아 들어올리는 순간...
여기에 있는 물고기들 전부 산천어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도 수십마리 잡은 모두가 산천어였으니까...
새끼들이라도 무늬가 매우 진했다.

그런데...
설마...
마사카...
여기 있는 모든 애들이 요만한거야??
ㅠㅠ
순간 난 큰 녀석들을 찾아 다녔다.
한동안 계속해서 말이다.
그리고 난 생각에 잠겼다.
비가오는 날씨에 드라이는 안될 것 같고... 그냥 웨트로 흘려보면 어떨까...
그 순간
덜컥하는 느낌과 함께 조금 묵직한 입질이 왔다.
오호... 야마메 큰 사이즈 녀석인가?

하...
한뼘짜리 송어다!
큰놈이 올라왔다. 크흡...
암튼 요 만한놈도 큰거 아닐까? 아니면 더 큰녀석들의 포인트가 있는 것일까??
한동안 무심히 쏟아지는 비를 보다가 철수 했다.

이 곳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북해도 플라이낚시였는데.
아쉽게도 큰 녀석들은 이곳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에 니세코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낚시대를 접었다.

​홋카이도 아칸 플라이낚시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누군가의 기행을 보고 2015년에 처음 찾아왔었는데, 그때는 참 뭤도 모를 때여서 포인트 찾기가 매우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뭐.. 다 알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안다고 해야할까?

물고기가 어디 숨어있는지를 알아...ㅎㅎ


이번 아칸 계류에서 낚시를 하기위한 준비로

형님에게서 6번대를 빌려왔꼬, 미끼로는 스티뮬레이터와 드라이 플라이 위주로 큰 훅들 #8 준비했다. 

그 결과... 많은 훅털림이 있었음에도

대형사이즈의 송어를 낚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디움 패스트의 6번대 적응이 잘 안되어서 

송어들을 털렸다는 점이다. 

역시... "익숙한 것을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새로운 경험에 300% 만족한다. 


두번째 북해도 플라이낚시와 추억을 담는 아이폰7과의 추억은

좋은 사진으로 그 결과를 알려주었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이폰7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동방관의 히로유키상과

아침 5시부터 레이크고 향했다. 

히로유키상은 여름에 아메마스 낚시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역시나...

레이크에 도착하자 낚시는 힘들어졌다. 

이번에도 아메마스를 만나지 못했지만, 히로유키상이 알려준 7개의 포인트는 나중을 기약하는 약속의 알음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

이번이 아니더라도 나중이 있잖아? ^ ^

​북해도에서 첫 플라이낚시를 날리며 호수위를 걷는내내 좋았다. 

아칸의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낚시대에 한계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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