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린 연곡천은 현재 물이 많은 상태, 앞으로 3일정도 지나야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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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오랜만에 영동 고속을 타고
연곡천으로 향했다....


아침 5시...
어제 준비해둔 짐들(라면, 웨이더, 낚시대, 버너 등등)을 차에 싣고 출발했다.

집(부천)에서 연곡천까지는 약 3시간 정도
동남천과 비슷하다.

아침저녁의 일교차로 안개가 도로위에 있었다.

안전운전을 위해 일정 속도를 지키고 달리지만
도로위를 질주하는 몇대의 차들때문에 짜증도 났다.

드디어 연곡천에 도착...

날씨는 약 3도...
하늘은 잔뜩 먹구름 투성이다.

드라이 밋지 채비를 하고 물가로 고고..
수온을 일단 체크 하니 5도...
오늘 연곡천에서 산천어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강릉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나기 정도겠군...

아내의 3번 대로... 조심스레 물가로 밋지 투척...
투척...
던짐...
에라이...
그냥 오십천으로 넘어가야겠다...
끌...

"여보... 여긴 시마이 하고... 오십천 가자!!"

선택과 집중...
2016년의 슬로건...
역시... 선택이 빨라야함...

차에 짐 싣고 출발...
가는 길에 동해막국수 들러서 허기나 채웠다...

맛의 진리...
달인표 전국 3대 막국수 중 한곳!!

매번 들리지만... 역시 맛났다...

허겁지겁 먹으니 10시30분

고속도로를 타고 오십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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