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잉에 대한 고찰"시계 만드는 사람 같은 손재주는 필요치 않다"타잉...대단한 기술이 필요 한것도 아니다. 인내심도 필요 없다. 손재주 없어도 된다. 섬세한 손놀림 또한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과 플라이를 맬 수 있는 밝기의 빛 뿐이다. 잘만든 플라이가 송에게 통하냐고? 물기만하면 그것이 무엇으로 간주되든 상관없다. 플라이 낚시 꾼이라면 집에서 일곱개 이상의 종류의 미끼를 단숨에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플라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갈색, 노란색, 올리브색, 검정색 등 어떤 플라이가 송어와 산천어의 변덕을 받아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 이것을 일컫어 '타잉'이라고 한다. 헌데...오늘난 타잉이 너무 귀찮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뭐 좀 하는게 귀찮다. 돈 좀 들여서 미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