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케이의 신문읽기]


오늘의 키워드

알파고, 아웅산 수지 운전사, 주토피아, 맥도날드, 군국주의, CJ, 혼밥족



1. 알파고가 남긴것은?

세상은 현재 인공지능 '알파고'를 두고 떠들석하다.

긍정적인 미래, 부정적인 미래를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진다.


인간은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100%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철학으로 따진다면 인간은 죽는다고 하지만 죽지 않는 사람이 없기에 가능한 논리를 이에 적용한다면... 인간이 10%밖에 사용하는 것이 뇌를 최대로 사용한다는 것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계이다. 어떠한 감성도 감정도 없는 기계일 뿐이다. 


(케이왈) AI가 가 무엇의 약자인줄 알아? 영문으로 풀어서 쓸줄 아는 사람 손들어!!



[이미지 출처: http://www.vicarious.com/]





2. 아웅산 수지(71)의 운전사 틴 쩌(70)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말이 운전사이지 수행비서이며, 아웅산 수지 여사의 오른팔이다.


미얀마 대통령 선거는 간선제로

상원, 하원, 군부가 1명씩 모두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상.하원 통합의회가 표결로 대통령을 선출한다.

퇴다 득표자가 대통령이 되고, 나머지 두명은 부통령으로 임명된다.

선거는 14일이다.


틴 쩌는 양곤 출신으로 아웅산 수지 여사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동문이기도 하다.


(케이왈) 아웅산 수지가 누구신지 아는사람? 손들어...

뭐? 넌 배수지밖에 모른다고? 맞아... 난 배수지가 좋다고.





3. 영화 '주토피아' 관객수 역주행 현상

영화가 개봉되고 난 후에 관객이 늘어나는 '역주행' 현상

이런 영화들은 초반에 관객들이 많이 들지 않지만, 입소문을 통해 관객이 점점 늘어나는 경우라고 설명한다.

(케이왈) 주토피아 재밌음... 행복해지고, 편안해지고, 아름다워지는 영화랄까? 특히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살아있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든다.





4. 패스트푸드점의 맥주 판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그대에서 전지현씨가 치맥을 즐겨 먹는 모습에 '치맥'이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국내외 외식업체들이 맥주와 엮어서 상품을 팔려고 한다.

패스트푸드점 또한 이런 분위기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맥도날드는 맥주를 햄버거와 함께 파는 매장을 지난달 국내에 처음 열었다.

맥도날드는 처음으로 햄버거와 함께 맥주를 제공하는 등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매장에서 술을 판매하고 있다.


가족 단위, 아이들이 자주 찾는 맥도날드에서 맥주를 파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케이왈) 아이들이 어른들 맥주 마시는거 보거나, 술주정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방송에서는 흔히들 볼 수 있는 장면아닌가? 실제로 보면 리얼리티가 좀 더할 뿐... 뭔상관이람...그럼... 중국집은... 거기선 졸라 쎈 빼갈도 판다고...

그리고 맥도날드가 언제부터 패밀리 레스토랑이람?

썩지도 않는 감자튀김과 햄버거 파는 곳인데...


난 맥주 파는거 찬성... 감자튀김에 맥주... 왓썹! 요... 맨...

버거로 해장하는것도 콜...

술먹고 다음날엔 마그도나르도 가야함!!!

술맛을 모르는 자와는 엄마가 얘기 하지 말라고 했음...그 사람들은 인생도 모른다고...ㅋㅋㅋ

농담...ㅎㅎ




5.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왠지 군국주의 냄새가 난다고...

아프가니스탄 대테러 작전, 미군과 연합작전, 민간의료단 파견, 기브미 쵸콜릿, 아제국주의, 파병논쟁, 평화와 살인 등

이런 키워드로 봤을때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단순히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랑 뒤에 들어있는 배경에 초점을 맞춰 비판할 수도 있다.


(케이왈) 갑자기 왠 군국주의라니...

군국주의란?

군사력에 의한 대외적 발전을 중시하여, 전쟁과 그 준비를 위한 정책이나 제도를 국민생활에서 최상위에 두고 정치, 문화, 교육 등 모든 생활 영역을 이에 전면적으로 종속 시키려는 사상과 행동양식


헐... 북한제지, 사드배치, 키리졸브 훈련, 핵무장, 미항공모함...

아 솔음돋아.

분명 태양의 후예는 사전 제작라던데...

이걸 군국주의와 매칭시키면...헐...






6. CJ그룹, 청년고용 부풀리기 논란

인턴십이란 기업이 채용에 앞서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방편이며, 구직자의 청년에겐 직업훈련과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그런데... 씨제이 그룹이 상시적으로 쓰는 시간제 아르바이트 사원 명칭을 '시간선택제 인턴십'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뒤 신규 청년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대기업이 청년 고용 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무리수를 쓰면서 청년 구직자를 우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케이왈) 씨제이... 원래 무시무시한데야...내 아는 녀석은 씨제이 들어가서 정규군으로 일했는데... 어느날 부서를 통채로 없애 버려서 실직자가 되었다는

사기업은 부서를 없애 사원들을 통채로 잘라 버린다니깐...

고생해서 들어가봤자. 잘하든 못하든 이익이 없으면 잘리는 세상이야... 조심해...




7.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혼자 밥먹는 사람들이 많다.


(케이왈) 우리 나라 사람들은 가족, 친구, 손님들과 어울려 밥먹는것에 익숙해져있어서 혼자 먹으면 기분 이상하고, 청승같아 보일까봐 혼자 밥먹는거 어려워하는게사실이다.

그런데 이런것도 익숙해 지면 괜찮아.

혼자 밥먹는것이 얼마나 좋은데.

다른 사람이 먹고 싶은거 따르지 않아도 되고, 맛있는거 혼자 먹고, 비싼거 혼자 즐길 수 있자나.

점심시간에 후배 점심 사줄라치면 주머니 사정이 얼마나 딱한지 알기나 해?

그래서 차라리 혼자 맛있게, 배부르게, 고급지게 먹는게 낫다는 거야.

내가 '혼자 법먹는 거'의 최고봉이라 자부할 수 있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혼자 삼겹살 먹기'야...

이거 할 수 있는 사람 손들어봐!!! 쉽지 않을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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