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맥스 97
인터넷, 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도
흰검은 찾을 수 없다. 인기 많은 제품이라 품절을 잘 일으킨다.
다만, 아내가 다녀온 북해도 삿포로시 나이키 매장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신었다.

사이즈는 265
나는 주로 아식스만 신고 다녀서
나이키의 딱딱하고 미끄러운 밑창이 부담스러워 구입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아주 불편했다. 비오는 날은 밑창이 너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걸어야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착화감은 나았다.

나이키의 가장 큰 단점은 신발이 꼭 발 뒤꿉치나 복숭아뼈 아래를 씹어 먹는다는 것

아주 불편하다.

역시나 에어맥스 97... 신발의 박음질이 좋지 않아 발을 좀 씹어 먹는다. 아프다.

이렇게 일주일이 흘러... 어느덧 제자리를 잡으니 좀 나아졌다.

그러나 역시나 미끄럽다.

하지만.. 디자인이 멋지다. 아주 맘에 든다.

디자인이 기능을 커버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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