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케이의 신문 읽기]


오늘의 키워드

독서 습관, 디지털 장의사, 대학가 대자보, 인구론, 롤링스톤즈와 쿠바, 코타, 패션왕, 자기소개서, 작명, 직장내호칭


오늘 신문은 <조선일보>에서만 발췌한 기사입니다.



- 독서 습관, 12살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 발달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는 생후 8개월부터 6세 이전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아 학습 및 기억할때 세포들이 연결되어 뇌의 신경 회로를 형성하는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후 속도는 조금 더뎌지지만 초등학교 5~6학년인 만 12세까지 뇌 신경회로의 숫자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책을 읽고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고차원적 이해력과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려면 독서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케이왈) 지하철에서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더군요. 다른 사람모두 머리를 떨구고 스마트폰에 몰두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좀 적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해보십시오.




- 결혼전에 '디지털 장의사'부터찾아라.

새출발을 위해 취업을 했는데, 과거 온라인 상에 남겨놨던 글때문에 취업에 지장이 있을꺼라는 판단으로 취준생들이 온라인에 자신이 남겨놓은 기록을 지워달라는 의뢰를 한다고 합니다. 없애주는 업체는 약 50만원정도 받고 그 일을 수행한다고합니다.

디지털 장의사란? 고객 의로를 받고 인터넷이나 sns에 올라 있는 글과 사진, 동영상 등 각종 게시물을 지워주는 서비스를 대행하는 온라인 기록 삭제 업체를 말합니다.


(케이왈) 한글자라도 잘 쓰지 그랬어요. 왜 그랬어요? 당신은 포털에게 인기를 몰아줄 하나의 일꾼일 뿐입니다.



- 대학가 대자보가 사라지고 페이스북 등 SNS가 그 역할을 대체한다고 합니다.

(케이왈) 현재가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이것이 디지털이란 것이죠.




- '인구론'막으려고... 문과생 SW 수강 의무화

2014년 인문학 전공자 취업률이 이공과 전공자보다 16% 낮아 SW강사 늘리고 전담기구 만들어 강의를하고 있다고 합니다.


(케이왈) 알파고가 남기고 간것들 중 하나입니다. 이공말고도 인문도 얼마나 중요한데요.

모두들 취업때문에 벌어지는 일들 같네요.


- 롤링스톤즈가 쿠바에서 무료공연했다고 합니다.

쿠바의 개방 및 자유화 바람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이후 롤링스톤즈의 공연이 열렸고요...

세계적인 호텔 및 숙박 공유 업체 그리고 포털회사들도 진출했다고 합니다.

쿠바 정부는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미국, 영국 등 서양 록 음악을 '서구 자본주의 전파 수단'으로 여겨 음원 유통과 공연을 막았다고 합니다.

(케이왈) 쿠바가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당하지 않게 서구의 대기업들이 들어와 활개쳐서 쿠바의 자립성을 잃어버릴까 걱정입니다. 저는 왠지 쿠바에 들어오는 외국계기업들의 젠트리피케이션 하지 않을까합니다.



- 우리 나라의 강남 입시학원이 있다면 인도에는 입시학원의 메카 '코타'시가 있습니다.

인구 69만명의 코타시에 학원 100여개 족집게식 강의, 면학 분위기에 의대 공대 가려고 전국서 몰렸다고 합니다.

학원비는 1년에 10만루피(180만원)정도지만... 인도 1인당 국민소득 10만 7000루피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케이왈) 취업만 잘 된다면 학원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헌데... 공부보다 중요한것은 인성인데...인성도 학원에서 배우란 말입니까?



- 인간 됨됨이를 추정하는 지표로 경력 대신 믿는 것이 자소서입니다.

의지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소서에 옴긴 이는 감동적이며 이들은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해낼 것을 한줄로 적는 것입니다.



- 우리 선조는 이름을 반대로 짓는 관습이 있습니다. '개똥이 소똥이'가 그런 식인데...

귀한 자식일수록 이름을 천하게 지어야만 액운을 멀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직장내 호칭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직적 문화가 수평적 관계로 변하는 것이라고 직급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님, 누구누구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떨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