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직업'이란 말이 있다. 이는 혼자서 하는 직업이라도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는 여부, 팬이 얼마나 생기는지 여부가 성공 여부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자신을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열심이다.

하지만 인망 있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맞춰 가려고는 하지 않는다. 인망 있는 사람은 남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여부나 평판 같은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인망 있는 사람이란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인망에는 존경과 신뢰가 중요하다.

인망이란 인덕에서 생긴다. '덕은 외롭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주변을 신경쓰게 마련이다. 외로움에 다다르다 못해 다른 사람에게 인기를 얻으려 애를 쓰지만 그 인기란 것도 오래가지 못한다. 덕이 없이 만들어져있기 때문이다. 인기란 것이 있다 없으면 중독처럼 다시금 얻으려 애쓴다. 그래서 블로그나 sns에 글을 올려 다른 사람들이 '좋아요'클릭 하는거 지켜보거나, 다른이가 댓글 단것에따라 감정이 흔들리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 사람들... 얼마나 사람들이 그리웠을게냐...
오죽했으면 소셜과 각종 까페를 전전긍긍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받길 원한다.
자신의 글이 얼마나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얼마나 댓글을 달았는지도 궁금하다.
외로운 자의 결실은 늦은 밤, 한 낮에 외로운 실람들이 찾아와 '좋아요'가 100개 달아 놓은 것을 보고 좋아라 죽는다...
그들에게 좋아요 100개는 엄지손가락 치켜 올려줄 만큼, 7짜 대물 잡은 것만큼
너무 좋아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들에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플라이낚시 레저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외로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차원의 문이었다.
인기의 또다른 말은 외로움이 아닐게냐...

[이미지: 2013년 1월 19일, 집에서 심야식당 만화책에서 발췌...]

엊그제 아내가 티비에서 출연하고 있는 한 쉐프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다.

아니... 이 쉐프가 여기에도 나와... 헐...

먹고 살기 좋을텐데... 왜 그랬을까?

글쎄...

외로워서 그런거 아닐까?

나도 모르지...


인기...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

누구나가 연예인처럼 다른 사람의 '좋아요'를 갈망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쳐다봐주며 '존경'받고 싶음이 아닐까?

생각, 생각한다. '인기'란...


그런데 생각한다.

'인기'를 얻으려는 사람이 과연 진심이란 것이 있을까?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덕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한다.

누구나가 이 말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때론 진심을 숨기면서 인기를 얻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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