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는 가끔 4번을
자전거를 이용해 오전 라이즈 탐을 하는데
때마다 절기마다
조금씩 다른 곳에서 라이즈가 확인된다
포인트라고 알려진 곳 말고도
정말 많은 곳에서
포획되고 있다.

그런데
이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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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교앞... 다리 위에서는 낚시 할 수 없다. 진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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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왔다. 건강이 부쩍 않좋아지신 아버지를 대신해 허리를 쓰는 일을 해야 해서이다.
어머니가 잠시 일 나가시고 안계신 틈을타...

​오​전에 잠시 집앞 물가에 나와 발좀 담가보고았다.
이곳은 내가 20년 동안 살면서 관심있게 살펴 보지 않았던 곳이다. 헌데... 내가 이런 곳에
서 있다니...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사실은 플라이를 시작하고 물고기에 대한 열망이 이곳까지 나를 이끌었다는 사실이다.

이곳에 생태를 많이 보았지만... 가까이 와본 적은 없었다.

오늘 3월 12일은 아침 기온 -5도... 하지만 믿겨지지 않을 만큼 포근하다. 그 이유는 곧 눈이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송어를 잡기 위한 사람들의 열망은 다리 중간에 포석 처럼 자리 잡고 송어들이 훑치기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아슬한 저 다리 위에서 위험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그들을 잠시 쳐다본 뒤에 송어에 대한 집념을 버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어머니와 일을 시작했다.

농사일은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자연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자연이 하는 일에 대해 수긍할 자세가 필요하다. 마음을
비우고 늘 자연을 곁에 두어야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은 생명을 다룰 수 없다.​​​​



일을 마치고 저녁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고기를 굽는다. 오랜만에 옛생각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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