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조금 낮기온 9.5도. 바람 1m/s 수온 13도(낮 13시 기준) 봄빛을 맞으며 보낸 주말의 하루는 송어와 함께합니다. 늘 이 곳에 오지만, 지루함이 없는 하루를 안겨줍니다. 누군가 다녀가지 않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빨간 볼을 발그레 보여줍니다. 비록 내가 던진 훅을 받지 않았다면 없을 순간입니다. 이곳에 이들이 없었다면 당신은 이곳에 올 이유가 없었겠죠... 즐거운 반나절을 마감하고 돌아갑니다. 굿모닝, 굿애프터눈. 굿이브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