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

[플라이낚시 137] 겨울 끝에 찾아간...

겨울 끝자락... 3.1절 다음날에 휴가를 내면 4일을 쉴수 있었다.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춘천-강릉-평창-정선-춘천-부천으로 총 1,000km 이상을 달렸다. 고생했다. 퍼렁아... 이런 긴여행이 가능했던 것은 춘천에 계시는 부모님이 우재를 잘 맡아줘서 가능했으며 아내와 힘겹게 번 돈으로 구입한 퍼렁이 그리고 휴가를 내주신 팀장... 좋은 장소 많이 알려준 형님 덕분이다. 이 3일간의 여행에서는 특별한 손님인 한종씨도 중간에 만났다. ​춘천에서 우재를 맡기고 양양으로 가는 도중 진동계곡에 들러 계곡 상황을 살피는데 지난 수요일 밤에 내린 눈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이 소식을 형님께 알려드렸다. 이날 낮기온은 영상으로 돌아섰지만 이 많을 눈을 녹이고 플라이낚시 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싶었다. ​양양에서 ..

31편_정선 플라이

2014년 7월 27일 새벽 2시...챙겨야 할 오늘의 물품.라면두개, 부탄가스, 물, 샌드위치, 김치속성으로 챙겨서 준비를 끝낸 뒤에 아내를 깨워 정선군 남면으로 향했다. 3시간을 달려 정확히 5시에 도착파란색 조명이 켜진것 같은 새벽빛그리고 낚시 시작! 채비는 마커와 반짝이가 달린 울리버거 검정색! 그리고 늘 나오던 장소에서 40cm 송어가 걸려들었다. 이것이 오늘의 행운 시작인 듯했다. 42cm의 송어의 저항이 어찌나 거세던지... 하류로 3m 끌려내려갔다. 곧바로 달려 나온 깨끗한 송어... 얼마전 장맛비가 내렸다고 하지만, 그것은 강원 영서뿐... 영서와 영동의 중간사이인 정선엔 25mm 내린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닷 물이 많지 않다. 이대로 가다가는 가뭄으로 송어의 씨가 말라 버리는 걱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