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13)일부터 내린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졌다. 춘천에 올라간 김에 물이 얼마만큼 불었는가 확인해 볼겸 세월교를 찾았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수량 소양댐에서 조금씩 방류하는탓에 저만큼이나 유지된다... 비가 하루종일 오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주 와주어야 가뭄의 해갈도 되고, 식수도 사용할 수 있을텐데... 잠깐 잠깐 오는 비가 그냥 고맙다. 세월교에서 잠시 사진을 찍은 뒤 강원수산으로 물이 유입되는 곳을 찾았다. 그곳엔 분명 수로를 타고 이동하는 송어들을 만나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았다. 양식장으로 들어가는 물의 유입구... 이 곳에 라이즈만 발생한다면 분명 좋은 낚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때쯤... 둑 위로 훌치기 낚시 꾼들이 등장했다. 이 포인트... 훌치기꾼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