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12시... 나살구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오십천으로 향했다. 부천부터 삼척까지 300킬로미터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나살구를 만나면 낚시에 관한 지식을 배우는 기분이 든다. 그만큼 낚시에 관해 집중도가 높아서 함께 낚시를 하러 갈때면 배우는게 너무 많아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3시50분... 예정했던 장소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채비를 했다. 그러나 어두워서 낚시하기엔 매우 역부족... 휴대폰 라이트를 비춰보지만 날아가는 훅도 제대로 안보이는데 무슨 물고기을 잡겠다고 이런 짖을 한다는 것이 후에 생각하니 어이가 없고, 밤중이고 철야라 피곤해서 그랬는가생각만해두자! 새벽5시30분... 푸른 빛으로 시작해 날이 터와서 본격적으로 낚시가 잘 되나 싶었지만... 물고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