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슨에서 주문한 웨이더가 바로 다음 날 도착

M사이즈는 문제가 있어서 전화상담후에 S사이즈로 보내주셨다.

필슨은 전화를 잘 받지 않는것이 함정...

하지만 전화를 받고 상담을 받아보니 꼼꼼함과 친절함에 신뢰를 한껏 느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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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더를 홈페이지에서 사이즈 조견으로는 맞을 것 같은 크기면서도

실제 입은 크기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일단 박스를 개봉!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품다운 패키지가 눈에 띈다.

그리고 디테일함이 마음에든다.

망사 팩의 하단부분에는 필슨 로고가 박혀있다.

역시 디테일하다.


가슴 앞의 주머니는

망사로 되어 있어서 물에 젖는 제품들(드라이쉐이크, 티펫 등)을 수납하기 좋을 듯하다.

하지만...휴대폰같은 전자제품을 넣을 경우 손쉽게 파손될 수 있다.



보통 가슴웨이더는 손워머기능을 꼭 가지고 있다.

이 제품 또한 그러하다.

필슨답게 디자인된 워머 디자인...


네오플렌버선

마감은 오비스 제품군처럼 되어있는데...

매우 강도가 높게 설계되어있다.

웨이더 바지와 신발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도 있고.

세탁법이 나오는데.

드라이 크리닝 하라고 표시되어있음요.

드라이라...

흠...


멜빵에는 가죽으로 필슨로고가 박혀있다.

오랜 전통이 느껴진다.

내부 포켓...

뭐 넣으라고 해놨지만. 마감이 조금 아쉽다는...

그리고 안에는 웨이더 수리 킷이 들어있다.

하지만 천만 들어있을뿐...본드는 들어있지 않아요.

디자인과 컬러는 좋음

그럼 이제 안쪽을 들여다 볼까...

내부에 방수마감이 잘 되어있는가 봤더니... 매우 꼼꼼함...

착용을 해보니...

좀 작다.

역시나 M사이즈를 구입했어야 했다.

제품에 하자만 아니었어도...

그렇다고 킹사이즈를 구입할순 없고...

쩝...


웨이더에 관한 개인적인 평은

좋다. 착용감도 아주 좋다.

엉덩이까지 올라오는 5겹의 방수천

그게 마음에 든다.

심스는 종아리까지만 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엉덩이까지 감싸주는 5겹 레이어가 아주 편하다.

헌데...문제는 종아리

종아리가 작다.

종아리가 낀다. 답답하다. ㅜㅜ

발바닥은 딱 맞는데...

종아리가 터질것 같다.

다른것은 다 괜춘한데... 종아리가...

종아리가 찡기지만 않으면 완전 다행인데

일단 킹사이즈 M이라도 조견해봐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엉덩이까지 올라오는 5겹의 방수천이다.

그에비해 심스 웨이더를 엉덩이 부분까지 5겹천으로 입으려면 돈100만원은 줘야하건만은...

40만원대로 엉덩이까지 5겹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은 필슨이 유력하다.


하지만.

사이즈...

사이즈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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