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를 하고 있는 나에게 루어는 플라이 낚시를 시작하기 이전에 몇개월 했었다. 물론 루어로 한마리도 잡아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캐스팅이건 채비건 할줄 모르니 그냥 던지기만 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참 어리석기 짝이 없었다. 5월의 황금 연휴였던 지난 일요일 서울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분과 함께 소양강에 브라운을 연습하러 갔었다. 그러나 소양강의 방류로 인해 브라운을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 방류는 새벽 4시에 시작해서 오전10시정도까지 지속되었었고 오후에 또한 방류를 다시 개시되었다. 엄청난 양의 날도래들이 날아다녔다. 그중 20마리를 잡아 리얼타잉을 진행하고 있다. 과연 이것(리얼타잉)은 먹이활동 시 효과를 줄것인가... 적은양의 방류이긴 해도... 소양 6교의 아래는 안쪽까지 접근이 불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