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오는길에

G3 중고 웨이더를 한번 보려고 플라이샵에 들렸다.

전화로 몇번 물어보긴 했었는데... 일단 실물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샵에 들어가서 물어보자.

물어보자.

그 중고 제품... 구멍세개난 그 중고제품

심스에서 수리해오긴 했는데. 또 문제가 발생했단다. ㅋㅋ

그래서 다시 보내야 한다고...

아니... 그 유명한 심스에서

그런 실수를? 대박.

그래서 G3웨이더를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찰나.

문득 퍼런색 지갑을 발견.

아... 이건. 추억의 천지갑...

초등학교때 이런거 많이들 가지고 돌아댕겼는데...

이런것을 심스에서도 만드는 구나 생각하고 얼떨결에 집어 들었다. 


Simms River wallet

​얼마에요?

2만원이요.

헐. 가격도 참신하네.

여기서...참신이란 좀 비싸다는... ㅋㅋ

보통은 5천원짜리...

뭐.. 심스라는 브랜드 붙어있으니 15000원은 그냥 주는 셈치고 사보자. 했지...

​심스고유의물고기마크가붙어있고.

겉면은 밋밋하지 않도록 처리해 놓았다.

"사장님... 여기에는 온라인 몰에는 없는 제품들이 많네요?"

사장왈: 네... 미처 못 올려 놓는 것들이 많아요.


​지갑내부에는

채변봉투같은것이 붙어있다.

이건 뭐하는 물건이고 하니...

피싱 라이선스 보관 팩이란다. ㅋㅋ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을...



그렇게 2만원주고 구입한 심스 지갑

서브 지갑으로 그냥 대충 휴대하기 편한것이 맘에든다.

물론... 이건 5천원 퀄리티라는 사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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