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낚시터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송어를 무진장 막...그냥 막 잡고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가서 물었지.

뭐로 그렇게 잡는건가요?

그랬더니 훅을 하나주더이다.

그게 ...

송어용 사료를 뭉쳐서 에그처럼 바늘에 달아놓은건데...

그거 참 기가막힌게...

넣으면 그냥 나오더라고...

그래서...

내...

아는 분에게 송어사료를 얻어다가

그냥 훅위에 묶어봤어.

잡히던 말던...그냥 말이지. ㅋㅋㅋ

여섯개 만들어봤는데.

잡힐거 같아?ㅋㅋ

이름도 하나 지어봤는데...

이 훅의 이름은

'밥샷'

밥을 넣는다는 뜻으로

밥샷...ㅋㅋ

어때 괜춘하지?


만드는법

1. 송어 떡밥을 준비합니다.

2. 스타킹을 준비합니다.

3. 떡밥을 스타킹에 넣어 바짝 조인뒤... 훅에 매답니다.

4. 끝...


테스트를 해봐야 잡히는줄 알겠지만.

어쨌거나 그냥 해봄...ㅎㅎ


그런데... 이런걸로 잡으면... 뭐 좀 나아지려나? ㅎㅎ

이런거 만들때면 그냥 호기심.

그런데 있자나.

이런거 이렇게 만드는거.. 사람들이 보고 뭐라는지 알아?

또 감나라 배나라 하거든? 아니면 뒷똥꼬에서들 모여서 떠들거나. 잡담형식으로 인터넷에 올려놓겠지...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생미끼가 어찌되는둥... 플라이낚시가 그러면안된다는 둥...

하긴.. 한국사람이면 당연히 그럴테지. ㅋㅋ

그러니까.. 여기는 내꺼니까. 다른데 가서 놀아라... GE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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