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점점 메말라가고
미세먼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청정했던 강원도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주말
브라운 송어를 플라이 하러 나갔다.
줄어든 수량을 보고 잠시 생각했다.
두렵다.
우리의 미래가 두렵다.
경제침체, 취업난보다 시급한 사항이 아닌가.

소양강 세월교는 소양댐에서 내려오는 물을 제일먼져 만나는 곳이다.
내가 이곳에 30년 이상을 살았어도.
오늘같이 이런 저수량을 발전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런 것을 보고나니
낚시고 뭐고 할맛이 나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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