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플라이낚시2018] 아칸호수와 나

아칸 호수에서의 플라이낚시 인연은 3년 전부터였다.
2015년 10월 20일 쯤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메마스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두번째 방문은 2017년 8월이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 불어 플라이를 날릴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올해 2018년 6월 아메마스 시즌에 맞추어 도착한 이곳... 역시나 바람으로 인해 아메마스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다. 히로유키상과 함께 낚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아칸호수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다음날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0:20분이어서 낚시를 하지 못했다.


아칸호수의 6월은 처음보는 광경이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아메마스를 잡으러 온다는 것이다. 가이드와 함께온 사람들, 홀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 친구와 동료들과함께 온 사람들등등...


아칸호수...
비록 아메마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오면 기다려지겠지? 올해건 내년이건간에 말이다.
바람...
그 바람이 그때는 나를 좀 피해가길 바라며...



아칸지역 낚시 입어료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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