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서 그만둘 때 직장상사에게 언제쯤 말하는게 좋을까?
한달전...

why?
한달전이면 충분하거든...
나아니면 안되는 직장은 없다고...
인수인계? ㅎㅎ 그런 달달한게 아직도 있단가? ㅋㅋ
산업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아직 몰제?

나좀 잡아주소..? 아님, 봉급을 올려달랑게!!
ㅋㅋㅋㅋ

이런상황이 있어...

(직원)저... 회사 그만두어야 할꺼에요...
(상사) 그래? 무슨일인데... 이야기좀 듣자!
요러면...
능력이 없는거고...

(상사) 술한잔하자!
아무런 이유없이 이런말하면 능력있는거고...

내가 직장 그만둘때 언제 말했는가하면...
난 2주전에 말했었지...
이미 미련도 없었고, 옮길 각오가 되어있었던거지...
누가 잡아도 그만둘꺼였으니까...
각오...
각오가 잡혔다면 굳이 일찍 말할 필요가 있을까? 이건... 개인차가 존재하겠지...
정말 착한 사람이라면 몇달 전에 미리 나 나가요... 새로운 사람 뽑으실때까지 봐드릴께요라고... 이 사람은 정말 착한 사람이니까?

살아오면서 후배가 그만둔다고 내게 말했던 적이 네번정도 있었다. 그때 그 후배에게 그만 둔다는 이야기의 시점에 대해 말했었지...
한달전이면 충분하다고...

왜 한달 전이냐고?
그만두는 사람으로 인해 주변이 분주해질꺼라서 말이지...
그리고 어차피 그만둘 사람 옆에서 궂이 팀워크를 요청하기가 어색하고 팀내에 분위기 깨버리니까...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해어질때 말하는 시기랑 비슷하지...

아참...
얼마전 아는후배가 회사 그만두는데 상사에게 몇달 전에 미리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물었지...
미리 말할 필요가 있었나라고...
그랬더니 어차피 그만둘껀데요 머...라고 말하더라고.
사실 난 그 친구의 말에 뼈를 느꼈었어...
자기를 계약직 전환을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뜻으로..

글쎄...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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