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즉,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는 행위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의 뇌에서 분비하는 도파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 뇌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나 원하는 것을 얻는 순간, 운동을 통해 많은 양의 도파민을 분비하게 된다.
랭글러가 물고기를 잡는 순간 다량의 도파민을 불러일으키고, 그에 따라 희열을 느끼게 되며, 지속해서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도파민은 알코올을 섭취하면서도 분비가 되는데. 신경 간의 흥분감 전달을 원활하게 하여 만족감, 위안, 긍정적 사고를 일으키는데, 알코올에 중독자들이 이러한 느낌을 받기 위해 지속으로 술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에 비해 여자가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이 조상 때부터 남자는 수렵생활, 여자는 채집생활을 하면서 유전적인 변화가 생겼고, 희열을 느끼는 시점의 차이가 달랐던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나날이 발전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사람들은 ‘일벌레’로 비추어질 만큼 근면하고 성실했다. 그 결과 지난 60년간 우리 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고, 주 5일제 도입과 확산으로 개인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의학 기술도 함께 발전했는데, 의학은 인간의 삶을 연장했지만 그만큼 늘어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없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인은 남은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취미를 찾기 시작했다.
취미는 온전히 사회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 즐기게 되었던 것이고, 특별한 것이 없었던 이들은 등산, 독서, 음악감상 등 비교적 쉬운 것을 택했다.
먹고살기 편하지 않았던 이전세대에 플라이낚시는 사치, 또는 특별했겠지만, 현재 모든 취미의 경계는 풀리고 개인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는 시대에 왔다.
남는 시간의 활용으로 레저는 심신에 안정을 불러오고, 사회에서 더 나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 것이지만 지나친 욕심과 향유는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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