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 5시
지금 출발해도 뻥뚤린 고속도로가 짧은 길로 안내해 줄 거야.
그리고 달리지...
2시간여 동안 달려 도착한 울긋불긋한 그곳
강원도.
내가 태어난 고장, 그래서 더욱 친근한 그곳.
그리고 형님들과 함께 플피악을 즐겼다.
아침기온 8도, 수온 8도...
물고기가 있기엔 너무 추운 수온...
그리고 낮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많아지는 녀석들의 움직임.
맑은 공기
적당한 온도
그래서 이곳에 있는 이유가 충분하다.
충실한 도시생활
충실한 삶
어쩌면 충실함의 같은 말은 지루함일게다.
지루한 삶에서 탈출한 곳
그곳이 있기에 하루 즐겁다.
그곳에 갈 생각에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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