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IMF금융위기의 막바지에 대학에 들어갔다.
시골에서 금융위기는 유행의 마지막처럼 그닷 바람불지 못했나보다.
X세대
비둘기 세대...99학번...
오지도 않은 밀레니엄버그 걱정하고
군대갔다가 복돌이 되어 돌아오니 86년생들이 보였다.
어정쩡하게 대학졸업했는데...
영상디자이너는 나 혼자.
선배도 없고 후배는 있고.
사회(생태계)진입하자 개척말곤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방송국이라고 해봤자
60년생분들이 생태계를 있었고
사람들은 88올림픽 바람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정규로 자리잡는 바람에 내가 들어설 자리는 비정규자리뿐이었다.
그리고... 현재.
80년대생은 황금기인 72-77세대하고는 달랐다.
대학나온다고 데려가는 곳이 없는...
일자리는 비정군이 시작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을꺼야...
하지만
나는 그 시기를 빗겨갔어도
시간이 세월을 벗기에 아직 부족하다.

1980년도 태생인 난
이제야 알았다.

우리는 그닷 발버둥칠수 없는
결혼이 부담스럽고, 연애가 쉽지 않은 그나마 다행인 세대의 젤 선두에 있다는 것...
글쎄...
더 나아지려면 무엇부터 해야할지 정말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와중에 그나마 난 다행이라고밖에 할수 없는
1980년도에 태어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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