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실에서는 오늘 내릴 호우에 대해서 중부 20-60mm를 전망했다. 하지만, 나의 판단은 좀 달랐다. 오후에 강우량 예상치는 약 10-20mm로 다운 되는 것을 보아... 기화엔 비가 약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새벽 5시... 아내와 기화천으로 출발했다. 짙은 안개가 쌓인 도로를 조심스레 밟았다. 어두운 밤길에서 안개를 만나면 주의해야한다. 조심스레 100km를 유지하며 약 3시간 만에 기화에 도착!! 오전 8시... 님핑채비를 하고 물가에 내려왔다. 공기가 습해도 날씨가 포근하다. 바람1m\s, 온도 5도, 물온도 17도... 이대로라면 분명 우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심스레 님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양식장 주변에서는 피라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풍경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