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에서 아침을 먹고 덕풍계곡으로 출발했다.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도착한 덕풍계곡

201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가뭄의 영향을 받았다.


수온: 5도

풍속: 3~4m/s

기온: 4도

체크 시간: 10:30분


수온이 낮은 관계로

꼬네기와 이머져 형태를 달아 수심 아랫층으로 던졌다.

하지만 아무런 무반응


수심 속을 그냥 들여다 보아도 추워 보였다.

오늘 같은 지랄맞는 날씨에

사람도 움츠러 드는데...

물고기들은 별 수 있을까.


혹시나 라이즈를 할까 관찰해 보지만 아무런 미동도 않는다.

그져 바람으로 인해 물결만 일뿐이었다.



덕풍 계곡은 산천어의 갯체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플라이 낚시꾼들은 이곳에 산천어를 잡으러 온다.


간단한 채비를 하고 웨이더를 입지 않고도 바위를 오가면서 낚시 할 수 있는 정도의 수량을 보여주었다.





플라이 낚시를 시작하기전 수온을 잰다.

수온 약 5도로

연곡천과 비슷하다.




갯버들(버들강아지)가 봄을 알리고 있었다.

삼척에서 바로 집에 가기전에 한번 들려본 덕풍 계곡...

다음에 형님과 함께 하기로 하면서 채비를 정리한 뒤 서둘러 기화천으로 이동했다.


아쉬운 마음에 물속을 들여다 보아도...

산천어, 피라미 한마리 구경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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