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감성 에세이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촌스러운 표지가 맘에 들어 집어 들었다.

그리고 흔들리는 전철과 버스에서 종종 읽었다.

하루키씨가 말하는 일상속 제품 브랜드들은 알수 없어서 공감은 못하지만...

일상속 소소한 곳에 들어있는 생각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과 그림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난 책을 읽을때 문자들이 빽빽한것보다...

중간중간 그림을 보면서 마치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들린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책 중반...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어서 적는다.



돈만 내면 뭐든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재미가 없다. 그러니까 가령 시세보다 싸다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더라도 자신이 '이건 그래도 값이 약간 비쌀걸'하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연히 비싼 것이다. 그래서 깊이 고민한 끝에 결국 사지 않기로 했다.

[본문 p.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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