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천수가 흐르는 바닥에는 수생식물인 물냉이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그런 물냉이를 일반 잡풀로 알았던 나는 얼마전 어름치마을을 촬영한 잘먹고 잘사는 법에서 요리사분이 무침을 하는 장면을 보고는 나도 무침을 한번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 그 무침을 해서 먹어보았다. 물가에 지천에 널린 물냉이들... 여린잎을 채취하여 일단 삶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너무 오래 삶아서... ㅠㅠ 젠장... 물기를 꼭짜서 놓았다. 맛소금, 참기름, 양조간장을 넣고 버무린다. 그리고 시식... 살짝 쌉쌉름한듯... 그런데 참기름 맛이 강하네... ㅠㅠ 너무 많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