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케이의 신문 읽기(38회)]


오늘의 키워드

알리안츠, 성범죄자, 서울동물원 코끼리, 아메리칸 아이돌, 복고서체, 네덜란드 풍차, 신념, 데이터


- 독일 알리안츠가 한국알리안츠 생명을 '35억'에 중국 보험회사에 매각했습니다.

알리안츠는 1999년 국내 4위 생명보험회사 제일생명을 4000억원에 인수하여 국내 진출

7차례 8500억원의 신규 증자

총 1조 2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 했지만 결국 17년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업전략 실패로 자본 잠식, 강성노조에 밀려 구조조정 못해



- 성균관대 의대 본과 1학년 중에 성추행 가해자 있었답니다.

이 사람은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데요.

2011년 당시 고대 의대 졸업반 남학생 3명과 여학생 1명이 함께 여행을 갔다가 남학생들이 만취한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건입니다.

이 남자는 고려대에서 출교 처분을 받고 2014년 성균관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과 함께 다니면 어떨까요? 불안하겠죠? 개버릇 절대 없어지지 않아요.



- 서울동물원 코끼리의 하루 식사량은? 102kg(건초 75kg, 과일과채소 24.7kg) 식비는 하루 7만 4700원이랍니다.

서울동물원 한해 수입 45억 2192만원, 동물 식비 20억 717만원



- 원조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폐지

이유는? 경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일렉트로닉 댄스나 힙합 같은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 못해서...




- 복고 서체가 유행한다죠?



- 네덜란드 풍차는 무엇을 위해 만든 것일까요? 방앗간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이 아닌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올려 홍수를 방지하려는 것이었답니다. 네덜란드는 홍수에 매우 취약했거든요. 



- 사람들은 정치나 종교, 삶의 방식에 대한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지요. 신념이란 인생의 나침반과 같아요. 나침반은 바른 방향을 가리키기 위해 언제나 파르르 떨고 있어야 해요. 나침반이 떨림을 멈추고 한 방향으로 고정된다면 그 나침반은 더이상 쓸모 없습니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고 다른 것은 모두 틀렸다고 여기는 맹목적인 신념이야말로 그릇된 믿음이 아닐까요?



- 구글과 페이스북은 무료가 아닙니다.

우리가 제공한 데이터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인공지능을 학습시켜주고

우리 머리에서 창출된 데이터는 그들을 위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 그리고 내 블로그 또한 공짜 플랫폼이 아니란 말이다.

맹목적으로 눌러대는 '좋아요'가 모여 당신을 공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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