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2

춘천, 소양강 플라이, 농사준비

​춘천에 왔다. 건강이 부쩍 않좋아지신 아버지를 대신해 허리를 쓰는 일을 해야 해서이다. 어머니가 잠시 일 나가시고 안계신 틈을타...​오​전에 잠시 집앞 물가에 나와 발좀 담가보고았다. 이곳은 내가 20년 동안 살면서 관심있게 살펴 보지 않았던 곳이다. 헌데... 내가 이런 곳에 서 있다니...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사실은 플라이를 시작하고 물고기에 대한 열망이 이곳까지 나를 이끌었다는 사실이다. 이곳에 생태를 많이 보았지만... 가까이 와본 적은 없었다.​오늘 3월 12일은 아침 기온 -5도... 하지만 믿겨지지 않을 만큼 포근하다. 그 이유는 곧 눈이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송어를 잡기 위한 사람들의 열망은 다리 중간에 포석 처럼 자리 잡고 송어들이 훑치기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아슬한 저 다리 위에..

소양댐 플라이낚시

소양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플라이낚시터임은 맞으나, 방대한 크기에 낚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낚시를 즐기기 힘든 곳이다. 결국 자주가서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이다. 그리고 쉽게 송어의 얼굴을 만날 수 없는 곳이다. 여기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그것은? 소양댐이 발전할 때 나오는 물이 많으면 다칫 쓸려 내려가 죽을 수도 있다. 명심해야한다. 매우 미끄러워 부상의 위험이 있다. 저기 윗쪽은 수자원 공사의 관할이라 들어가면 경찰 출동하는 곳이니 주의.하시라!!! 세월교 아래 포인트에서 낚시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