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할 수 있다면 치어를 방류를 시작한다.
방류 지역과 시기는 비밀로 한다.
어느 누구도 알수 없고 예상하기 힘든 곳으로...또한 공개는 안하며, 자연의 파괴되는 송어는 제외된다.

그 이름을 '플라이플라넷 프로젝트9'으로 정한다.

가격은 무지개 송어 전암컷(모두 암컷. 성장이 빠르고 육질이 좋음)치어는 마리당 250 원, 무지개 송어 일반란(암수 섞여있음) 치어는 마리당 170 원, 산천어 치어는 250 원이다.
무지개송어와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낚시와 농촌체험마을 등 지역축제에서 인기가 많다.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다.

인터넷에서 소개되었던 북동계곡이란 곳을 찾아갔다. 그곳은 대형 양식장이 중간에 자리잡고 있었고... 양식장에서 배수된 송어 배설물은 하천으로 들어가 썩고 있었다.
그리고 4짜 정도 되는 한 녀석이 여울안에서 빙빙돌고 있었다.

생각보다 처참한 모습의 북동계곡도 가뭄을 피해가진 못했다.
오늘 실망스런 모습에 강릉으로 발길을 돌렸다.

구름 조금
낮기온 9.5도.
바람 1m/s
수온 13도(낮 13시 기준)

봄빛을 맞으며 보낸 주말의 하루는
송어와 함께합니다.
늘 이 곳에 오지만, 지루함이 없는 하루를 안겨줍니다.

누군가 다녀가지 않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빨간 볼을 발그레 보여줍니다.
비록 내가 던진 훅을 받지 않았다면 없을 순간입니다.

이곳에 이들이 없었다면
당신은 이곳에 올 이유가 없었겠죠...
즐거운 반나절을 마감하고 돌아갑니다.


굿모닝, 굿애프터눈. 굿이브닝...

2015년 10월17일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를 여행했을 때 아칸호수 동방관에 머문적이 있다.

그곳은 아칸의 넓은 호수가 근처에 있고... 그곳에서 레인보우 송어, 아메마스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였다.

그때 낚시를 마치고 날은 어둡고 밤거리를 걸었을때 목각으로 만들어진 송어를 많이 볼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오늘 블로그에는 낚시에 미쳐서 물고기 목각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때 찍은 물고기 목각 사진을 올려놓는다.

송어목각을 찾고있나요?


▼아칸호수 근처 상점에서 팔고 있는 물고기 목각

물건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모두 정찰제로 팔고 있고... 흥정할 수 있다. 어느집에 싸다 할것은 없으며...

단지 디자인이 조금씩 차이가 나므로 원하는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된다.

3,500엔(한화 36,000원)부터 있으며 가격은 그 이상도 많다.



▼ 쿠시로 시가에 있는 '런커스'낚시 가게에서 만난 물고기 목각

이름은 잘 모르겠다. ..


▼ 일본 삿포로 시내에 위치한 'MyLoch'낚시 가게에서만난 산천어 목각


▼ 나무로 된 훅박스 겉면에 목각으로 만들어 붙여진 물고기 목각

이 제품은 쿠시로 시내에 위치한 '런커스'에서 구입한 훅박스이다.


▼ 일본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입장소 앞에 자연환경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전시관에서 본 산천어 목각



▼ 일본 삿포로에 있는 낚시 가게 'Myloch'내부에 설치된 커다란 송어


춘천이 고향인 내게 이곳의 기억은

늘 푸른 물이 흐르는 곳이었다.

빠르게 흐르는 유속의 소리때문에 옆 사람과의 말소리 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여름이 되면 가끔 범람이 되어 건널 수 없었던 다리였다.


하지만...

이곳은 어느날부터 강 바닥을 드러내고, 풀과 나무가 자라 땅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렇게 내가 춘천을 떠난지

10년...

오늘... 이곳에서 서울쪽을 바라 보면서...

변한건 내 마음 뿐이라고... 위안 삼고 싶을 만큼...

많이 변해있었다.

슬프다.





저 멀리 소양댐이 보인다.

사진은 물이 많아 보일것 같지만...

사람 무릎보다 아래높이의 잔잔한 물


우렁찬 소리로 흐르던 물은

졸졸졸 계곡보다 못하다.


졸졸졸...

졸졸졸...

졸졸졸...


송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일 있을까?


내가 맛보았던 요리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회 또는 채소와 콩가루로 버무린 회무침이 전부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송어는 다양한 방법의 요리가 있을 것이며 맛 또한 대단하다는 사실이다.


오늘 자료 조사에서는 송어에 관한 요리를 찾아 블로그와 인터넷에 자료를 리서치 하였다.


EBS에서 소개된 베네수엘라 송어요리

Trucha(스페인어)로 트루차라고도 하는 송어요리는 안데스 지역에서 송어가 대표적이라고 하며, 사람들이 즐겨찾는 요리중에 하나다.

1936년 메리다지역에 송어를 풀어 놓았고, 송어요리 활성화로 인해 인기가 높게 되었다.

송어는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며

이 지역에서 먹는 송어요리는 튀기듯 구워서 다양한 소스를 그 위에 뿌려서 먹는것이다.


트루차 알 아히요(Trucha al ajiyo)

올리브 기름과 마늘 소스


트루차 에스페시알(Trucha Especial)

버섯과 갖가지 채소 소스



예전에 터키 갔을 대 먹어 봤던 것과 비슷한 요리

송어 튀김인가...


(출처:http://blog.naver.com/christina76k/10132937532)


Trucha a la Plancha(송어그릴구이)

(출처: http://blog.naver.com/anjm0228/220433852309)


에드워드 권의 송어 요리(송어 스테이크)

초고추장으로 소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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