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낚시 5일차! 북해도에서 두번째 낚시지만, 늘 포인트를 몰라 어디서 어떻게 무슨 훅으로 낚시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러던 중, 니세코의 시리베츠 리버를 발견... 이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천중에도 아웃도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플라이 낚시 가이드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강의 형태를 보아서는 우리나라의 갈견이 들을 만날 것이란 생각을 할텐데... 아내가 첫 드라이를 날리고 물고기를 잡아 들어올리는 순간... 여기에 있는 물고기들 전부 산천어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도 수십마리 잡은 모두가 산천어였으니까... 새끼들이라도 무늬가 매우 진했다. 그런데... 설마... 마사카... 여기 있는 모든 애들이 요만한거야?? ㅠㅠ 순간 난 큰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