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서 휴대용 어군 탐지기를 소개했다.


둥근 플라스틱 물체를 루어줄에 달아서 물위에 띄우면

그 물체가 물속 내부의 물고기 존재여부를 어플리케이션에 반영시켜준다.


호...


이거 물건일세...


이 어군탐지기의 이름은 아이보버(ibobber)

가격은 한화로 약 15만원(99.99달러)...


이 물건...사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그건... 유투브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뭐... 소비자 차원에서 대충 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아이보버의 크기는 휴대폰보다 살짝 작은 체구...

문어발 처럼 생긴 곳 위에다가 충전을 하는 듯..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다운받고...

루어줄에 매달아 물위에 띄운다.




물위에 띄워지만... 물 속 내부를 스캔하는데...

이것은 지형을 알아보기 위한듯...

그 다음 릴을 천천히 감으면서 내부를 스캔시작...

이걸 소위 매핑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매핑을 마무리하고 다시 물위에 띄우면...

물 속 내부에 물고기가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알려준다는데...


이야~ 그거 신기하네...


난 가끔 물고기에 혈안이 되어서 이런 생각도 해봤지...

고프로를 루어에 매달아 물속에 던져놔볼까? 그렇게 하면 물속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까...

이런 상상을 한것이 몇해 전인데...


이런 편리한 물건들이 출시 되다니...

기술 좋아졌다. 생각...


하지만...


이런것까지!!! 하면서까지

물고기 잡아야 하는... 너희는 진정한 덕후!!!


이렇게 해서 잡는 손맛! 재밌을까?

몇번은 신기할 것 같지만 지속하기는 힘들며... 이런 물건에 의존하여 중독되면...

나중에 자립적으로 물고기 잡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기술...

정보...

블로그...

인터넷...


정보와 기술이 공유되는 순간...

어떻게 될까?

지름길일 순 있지만... 즐거움일 순 없을 것이며...

자연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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